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모든 대면 행사가 중단될 수밖에 없었 던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회 장 노준환/필리핀, 대만, 홍콩, 몽 골, 팔라우)가 2022년에는 오프라 인 공간에서 통일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회장 노준환/필리핀, 대만, 홍콩, 몽골, 팔라우)는 “5월 21일 따귁에 위치 한 6.25참전용사기념관에서 ‘통일 골든벨 대회’를 3년만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엔 필리핀 한국국제학교, 필리핀 한글학교, 마닐라 한국 아 카데미, 호프미션크리스찬스쿨, 글 로벌크리스찬한글학교, 앙겔레스 한글학교 등에 다니는 8~12학년 학생 76명이 참가했다. 1부에서는 개회식이, 2부에서는 OX 문제, 객 관식 문제, 단답형 문제 등이 출제 된 퀴즈대회가 진행되었다. 노준환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 회장은 아직도 코로나가 끝나지 않 은 상황에서도 용기내어 동참해준 학교관계자분들과 부모님들께 감 사드린다 전했다. 한국출장으로 착석하지 못한 필리 핀한인총연합회 심재신 회장은 신 성호 수석부회장을 통해 전한 축 사를 통해 모국의 평화 통일과 역 사에 대해 배원가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한국의 분단과 통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양한 학교에서 참가한 참가학 생들은 초반 OX퀴즈에서 대량 탈락을 하고 몇 차례의 패자부 활전을 거쳐 6명의 최종 후보가 선발되었다. 최종선발 6명은 12문제를 풀어, 최다점수를 획득한 1인이 최종 우승자가 되는 방식으로 진행되 었다. 치열한 경합끝에 이번 대회 최 우수상은 호프미션크리스찬스 쿨 12학년에 재학중인 김주찬 학생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마닐라 한국 아카데미 10학년 김지우 학생과 GCF 인터내셔널 크리스찬스쿨 9학년에 재학중인 최재익 학생이 수상했으며, 장 려상은 박혜솔(호프미션크리스 찬스쿨 10학년), 고가빈(호프미 션크리스찬스쿨 12학년), 박종 빈(호프미션크리스찬스쿨 11학 년) 3명이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푸짐한 선물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이번에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 의회가 주관한 대회는 통일 골 든벨 지역 예선전의 성격을 갖 는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 자들은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가 주최하는 통일 골든 벨 ‘해외결선’ 대회 참가자격도 얻게 되고, 해외결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통일 골든벨 ‘최 종’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세계적인 펜데믹 발생 이후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통일 골든 벨 대회이니만큼 많은 학교들과 부모님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2019년 당시 필리핀 한국 국제학교 9학년에 재학중이던 대회 우승자(대사상) 김단우 학 생과 통일상(협의회장상)을 탔 던 마닐라한국아카데미 11학년 에 재학중이던 이지수 학생은 같은 해 7월 해외결선대회에 참 가해 이지수 학생이 대회 최우 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올해 대회는 지난 대회보다 참 가인원은 120명에서 76명으로 줄었으나 3년만에 열린 대회인 만큼 뜨거운 열기는 그 이상이 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