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 감호소에서 21일 탈출한 아내 살해 및 유기 용의자 강00 사진 비쿠타 페이스북 게시물
어제 5월 21일 일요일 비쿠탄의 이민청 외국인 감호소에 수감중이던 한국인 수감자 A가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에서 아내를 살해 후 사체를 유기하고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으나 출국정지 등의 조치가 떨어지기 전에 이미 해외로 도주했다고 알려졌던 A씨는 지난 2월 11일 필리핀에서 검거되어 한국으로 송환을 기다리는 중이었다.
대사관은 긴급공지를 통해 교민들에게 이를 알렸지만, 아직 용의선상에 있다는 이유로 정확한 개인정보를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이민국 홈페이지에 게시된 자료에 근거하면 A는 강00으로 추정되며, 나이는 39세(1985년생), 키 180센티에 호리호리한 체격이라고 알려졌다.
대사관과 필리핀한인총연합회는 교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망하며 거동이 수상한 자를 발견하면 즉시 대사관 긴급 전화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대사관 긴급전화: 0917-817-5703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