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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토 강진 사망자 최소 64명...시카 원전 기름 유출

등록일 2024년01월03일 20시3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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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현지시간) 일본에서 최대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의 와지마 시내 대형 건물 한쪽이 땅밑으로 내려앉아 있다. /AP=연합뉴스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서 지난 1일 발생한 규모 7.6 강진에 따른 사망자 7명이 3일 추가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 수가 최소 64명으로 늘었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는 이시카와현과 와지마(輪島)시 당국 발표를 종합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강진 사망자가 64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와지마시 31명, 스즈(珠洲)시 22명, 나나오(七尾)시 5명 등이다.

부상자 수는 이시카와현과 인접 지역을 포함해 총 370명으로 파악됐다고 NHK는 전했다. 부상자도 이시카와현에서 304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부상자 수는 이시카와현과 인접 지역을 포함해 총 370명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도 이시카와현에서 304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시카와현에서는 3만380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최소 9만5000 가구는 단수를 겪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강진이 발생한 1일 오후 4시께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노토 반도에서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448회 관측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강진으로 쓰러진 건물이 많고, 피해 지역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끊긴 상황이어서 인명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언론은 관측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강진이 발생한 1일 오후 4시께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노토반도에서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448회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노토반도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54분에도 규모 5.5의 여진이 일어났다.
이 여진으로 노토반도 북쪽 와지마시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무언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든 수준의 흔들림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지진 현장에 투입된 자위대 인력을 1000명에서 2000명으로 증원했다고 밝혔다.
또 기시다 총리는 소방서에서 2000명 이상, 전국에서 700명 이상의 구조 인력이 모였다고 언급했다.

기시다 총리는 재해 당국에 "시간과의 싸움임을 명심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기시다 총리는 구조에 필요한 대형 중장비 전달과 관련해 "차단된 도로를 정리하는 데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는 해로로 운송하기 시작했다"며 "도로가 마비된 와지마시에서는 중형차의 통행이 재개됐다"고 말했다.
 

日강진에 노토반도 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물 누수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를 강타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노토반도 서쪽 시카(志賀) 원자력발전소 변압기에서 기름이 누출됐다고 아사히신문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쿠리쿠전력이 운영하는 시카 원전에서 원자로 1·2호기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하는 변압기로부터 기름이 새는 것이 확인됐다.
아울러 시카 원전 2호기에서는 "폭발음과 타는 냄새가 난다"는 정보가 있어 소화 설비가 작동됐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호쿠리쿠전력은 직원 조사와 현장 확인 절차를 거친 뒤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폭발음은 변압기 내부에서 상승한 압력을 빼는 보호장치 작동음이고, 냄새는 기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앵커의 망발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지진 피해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중국의 한 앵커가 이를 두고 부적절한 발언을 해 정직처분을 당했다.

2일 싱타오데일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TV의 앵커 샤오청하오(肖程皓)가 자신의 웨이보와 도우인(틱톡 중국판 서비스)에 한 영상을 게재했다가 논란이 일었다.
샤오는 “보복이 온 건가? 일본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났다”는 제목을 단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새해 첫날 이렇게 큰 자연재해가 발생하면서 2024년 내내 일본 전체가 암울한 먹구름에 휩싸이지 않을까 두렵다”며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20만개 이상의 '좋아요'와 2만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은 “지난달 간쑤성에서 큰 지진이 났던 것은 생각도 못 하고 비인간적”이라며 “자연재해가 닥친 것이 인과응보인가”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동시에 "틀린 말이 아니다"라며 지지하는 여론도 있다.

이 같은 논란에 하이난TV는 “샤오의 부적절한 발언을 조사 중”이라며 “그동안 정직 처분을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글로벌타임스의 전 편집국장이자 평론가인 후시진(胡锡进)은 하이난TV의 결정 지지를 표명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샤오는 처벌받아 마땅하다”며 “보통의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지만 공직자는 그렇게 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수리가오 델 수르서도 규모 5.1 지진 발생
 

3일 수요일 아침 수리가오델수르(Surigao del Sur)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필리핀 화산지진학연구소(Phivolcs)가 밝혔다.

Phivolcs는 수요일 지진이 지난 12월 초 히나투안(Hinatuan) 마을에서 남동쪽으로 32km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7.4 강진의 여진이라고 확인했다.
오전 9시 11분경 진도 5의 지진이 감지됐다. 비슬릭 시(Bislig City)와 히나투안(Hinatuan)에서는 "강한" 흔들림으로 많은 잠자는 사람들이 깨어날 수 있다고 Phivolcs는 전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2일 X포스트를 통해 “새해 첫날 일본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안타깝다”며 필리핀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일본지진피해복구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일 필리핀대사관은 이번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필리핀국민에 대한 인명피해 보고는 아직 없다고 확인하고 지진피해를 입은 이주노동자나 국민을 위해 일본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주노동자부(DMW)에 따르면 이시카와현과 도야마현에는 총 1,194명의 필리핀 노동자들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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