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통령 당선자 사라 두테르테는 12 일 목요일 러닝메이트인 페르디난드 "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의 교육부 장관 겸임을 수락했다. 사라 두테르테는 성명을 통해 마르 코스와 당초 국방부를 이끌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지만 결국 마음을 바꾸었다. 사라 두테르테는 "현재의 상황을 보 면 새 정부가 실패하기를 원하는 사람 들이 나의 충성심과 유니팀을 깨기 위 한 국방부 위치에 대한 음모들을 조작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사라 두테르테는 "개인으로서의 잠 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마음가 짐으로 숙련된 학습자를 양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각 지역의 평화와 규율을 옹호하는 애국적인 필 리핀의 미래세대가 필요하다."고 덧붙 였다.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릴로 안 시장 대변인은 10일 오전(현지시간) CNN 필리핀의 더 소스와의 인터뷰에 서 두테르테 시장이 최근 국방부 직위 에 대한 선호도를 내비쳤으며 지금까 지 그 선호도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 다. 그러나 두테르테의 진영은 이날 오후 마르코스가 디에드 대통령 임명을 발 표하기 불과 몇 분 전에 두테르테가 " 어떤 내각 직책도 선호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하면서 입장을 바꿨다. 프라스코 대변인은 "장관직 선택은 대통령의 재량권 범위 내에 있다는 점 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두테르테 대통령은 레오노르 브리오네스 현 교육부(DePed)장관과 기관 전체가 "선언 이후 지도부 전환을 위해 우리 팀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 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브리오네스 현 교육부 장관은 이 발 표를 환영하며, 교육부는 질서 있는 이 전을 위해 두테르테 팀과 협력할 준비 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두테르테는 필리핀의 뿌리 깊고 복 잡한 교육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 K-12 교과과정, 열악한 교육 및 학 습 환경, 국제 학습 평가에서의 낮은 평가,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악 화된 불충분한 교육 시설에 대한 비판 등 필리핀 교육상황은 많은 문제를 안 고 있다. 사라 두테르테는 교육 부문에서 공 식적인 경험은 전무하다. 그녀는 다바 오의 산 페드로 대학에서 호흡기 치료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산베다 대학 을 다녔고 마닐라의 산 세바스티안 대 학에서 법학 학위를 취득했다. 그녀는 앞서 자신이 당선되면 18세 이상 필리핀인의 의무 병역을 추진하 겠다고 공언한바 있다. 상원 기본 교육, 예술 및 문화 위원회 를 이끄는 셔윈 가찰리안은 두테르테카르피오가 “초중고교부터 12세까지 의 시스템 검토를 포함하여 교육 부문 에서 절실히 필요한 개혁이 시행될 수 있는 정치적 자질이 있다”고 평가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