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찰(PNP)에 따르면 5월 9일 월요일 총선에서 폭력적인 사 건이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32명 이 부상을 입었다. 선거와 관련된 폭력에도 불구하 고 PNP 비센테 다나오 주니어 대변 인은 선거가 전국적으로 비교적 평 화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나오 대변인은 10일 퀘존시 경 찰청 캠프크라임 본부에서 열린 기 자 브리핑에서 "2022년 선거는 우 리 나라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역사 에서 빛나는 장이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도약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 다."라고 말했다. 경찰의 데이터에 따르면 9일 월요 일, 52건의 선거 관련 사건이 보고 되었으며, 이중 21건의 사건이 중요 사건으로 분류되었다. 경찰은 총격, 폭발 및 투표용지 날치기와 같은 기타 형태의 모든 중 대한 폭력 사건이 방사모로 자치구 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민다나오 불루안에서 3명, 비니다 얀에서 2명, 라나오 델 수르의 발 라방에서 1명이 사망했으며, 부상 당한 희생자 32명은 다수 지역에서 발생했다. 9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남부 민다나오섬 불루안 자치구역 에 설치된 투표소에 괴한들이 난입 해 총을 쐈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 은 놀라 긴급히 대피했다. 총격으로 현장에 있던 경비 요원 3명이 사망했고 다른 한명은 중상 을 입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선거 2일 전에는 북부 일로코스수 르주의 마그싱갈 시장 선거에 출마 한 후보들의 지지자들이 총격전을 벌여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 건이 발생했다. 북부 누에바에시하 주에서는 시장 후보 2명의 경비원 들이 서로 총을 쏴 5명이 다치고 주 변의 차량들이 크게 훼손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경비원 등 20여 명을 체포하고 M16 소총과 산탄총 을 대거 압수했다 선거 하루 전날 인 8일 밤에는 남부 민다나오섬 마 긴다나오주의 다투 운사이와 샤리 프 아구아크 자치 구역 투표소 밖 에서 수류탄이 모두 5차례 터져 8 명이 크게 다쳤다. 마긴다나오주는 2009년 11월 주 지사 선거 출마자를 대신해 후보 등 록을 하러 가던 부인과 여동생 2명, 언론인 27명 등 총 58명이 납치돼살해된 적이 있는 곳이다. 총기 소유가 쉬운 필리핀에서는 선거철에 총기 사고가 잇따라 정부 가 치안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선거에서 발생한 폭력 사고 는 다른 때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 2016년 대선 당시 113건이 발생한 데 비해 올해 1월부터 보고된 총기 발사와 불법 구금 등 선거 관련 폭 력 사고 건수는 21개에 불과하다. 지난 1월 이후 총기 금지법 위반 으로 3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체포 됐다. 위반자는 민간인 3060명, 경호원 60명, PNP 직원 23명, 군인 22명으 로 확인됐다. 26 명는 기타에 속한 다고 보고됐다. 경찰은 선거기간 동안의 총기금지 단속을 통해 2,475개의 화기, 1,025 개의 칼날 무기, 126개의 폭발물 및 15,080개의 탄약을 압수했다. 이번 총선에 정부는 치안유지와 안전한 선거를 위해 경찰과 필리핀 국군, 필리핀 해안경비대 등 6만여 명의 병력을 투입했으며 4만명이 투 입된 필리핀군 병력의 대다수는 민 다나오 지역에 배치되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