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3일 공식 이전 기념 재개 원 알린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이 5월 10 일 화요일, 한인초청행사를 개최하고 5 년간의 준비 끝에 새단장을 마친 한국 문화원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자리에는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심 재신 회장와 김춘배 고문, 박현모 고문, 홍성천 고문, 신성호 수석부회장, 유경 화 부회장, 김용규 국장이 참석했고, 필 리핀대한노인회 박재인 회장, 코윈 필리 핀 김가연 회장,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 이현주 회장,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엄 현종 회장, 필리핀경제인총연합회 박복 희 회장과 이 철 부회장, 수빅한인회 장 종대 회장, 필리핀 한국국제학교 최경 식 교장, 필리핀언론인협회 회원사들이 참석했으며, 주필리핀대사관 신민철 교 민영사와 서승환 경찰영사가 참석했다. 임영아 문화원장은 참석한 원로들과 귀빈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문화원을 찾 아준 교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임영아 원장은 “제가 어떤 말씀을 드 려야 할까 고민하면서 한장을 빡빡하 게 써왔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앞서 30분간 원로분들과 말씀을 나누었습 니다. 제가 몰랐던 그 시대부터 그 당 시부터 많이 활동하시고 문화적으로 많이 기여하신 어르신들을 보면서 우 리나라가 지금 이렇게 필리핀에서 인 기있는 게 K드라마와 K-POP뿐만이 아니라 여기에서 30년, 20년씩 활동하 시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시고 자연 스런 한국문화를 보여주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동포 한인 여러분 때문이 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문화원은 2011년 에 건립이 되었습니다. 저희가 10주년 을 맞이하여 문화원 국유화 사업을 진 행했습니다. 이 예산이 반영되어 건립 되기까지 5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 가 오늘 오충섭 문화원장님 이름을 제 일 많이 들었는데요 그분이 한인사회 와도 활발히 소통하셨고 다양한 활동 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한국문 화원은 전전 문화 원장이신 오충섭 문 원장님이 시작을 하셨고 올해 저 임영 아 원장이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제 이 름도 많이 기억해 주시 길 부탁드립니 다. 10년 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자 합 니다. 저희가 많은 일들을 했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필리핀이라는 나라가 넓고 인구도 많기 때문에 저희가 많이 부족 한 점이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10간에 저희가 예산이나 인력의 부족이 아니라 노력의 부족 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력 으로만 이러한 것들을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향후 10년을 생각해봤습니다. 지금 드 라마나 K-POP의 인기가 있고 좋은 일 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2년간의 펜데믹을 마무리하는 시 점에서 새로운 많은 사업들을 시도하 고자 합니다. 그래서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문화 거리축제와 한비문화축제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싶습니다. 펜 데믹을 끝내며 개최하는 첫 행사인 만 큼 한인총연합회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여기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이 도와주 신다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라고 감사와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인총연합회 심재신 회장은 “필리 핀 한국문화원이 이자리에 개원하여 한국민족의 문화를 필리핀 국민들에 게 전달하는 창구가 되고 본부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초청해주 신 문화원장님께 감사드리며 한인사회 와 연계해 좋은 문화의 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원하며 이 자리 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도 함께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심재신 회장은 박현모 고문이 한인 총연합회에 기증한 한복과 꽃신 등에 대한 연구 자료 10여 권을 임영아 문 화원장에게 전달했다. 심재신 회장은 문화원에서 더욱 유 용하게 활용되리라 생각되어 문화원에 기증한다고 기증 취지를 밝혔다. 참석자들은 1층부터 5층까지 한국 문화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을 가 졌다. 특히 5층에 6월까지 전시되는 “풍화, 아세안의 빛” 전시물의 10분 간의 퍼포 먼스를 감상하며 잠시 힐링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필리핀 한국문화원은 타귁시 바이 야니로드에 문화원 국유화 사업을 통 해 기존 건물을 구입하여 리모델링을 통해 새단장을 하여 재개원 하였다. 지 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1층에는 한국 전통문화 상설 전시장으로 한국의 전 통한복과 식기 그리고 디지털 한복체 험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M층은 2천 여권의 장서가 보관된 도 서관이 있으며 창작실이 함께 자리하 고 있다. 2층엔 다양한 문화원의 강좌를 위한 강의실들이 구비되어 있으며, 3층에는 한식체험실과 K-POP 댄스와 부채춤 강의 등을 위한 K-스튜디오로 꾸며져 있다. 4층은 직원들의 사무공간과 대. 소 회의실이 구비되어 있다. 5층에는 다목적홀과 대기실이 마련 되어 있으며, 현재 다목적홀에는 “풍화, 아세안의 빛” 전시물이 설치되어 일반 에 공개되고 있다. 6층은 현재 창고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문화원은 현재 6개의 한국어 강좌를 통해 필리핀 신청자들을 대상 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K-POP댄스 강좌, 한국노래강좌, 한식 강좌, 태권도 강좌, 한국전통무용 강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주 필리핀 한국 문화원은 한국의 문 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널리 넓히고 한국과 필리핀 양국의 더욱 활발한 문 화 교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 7월 19일 공식적으로 개원했습니다. 우 리 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주 필 리핀 한국대사관 산하기관으로 전세 계에 위치한 문화원들 중 20번째로 문 을 열었다. 우리 문화원은 필리핀의 문화 및 예 술 분야에 관해 정부 및 비정부 단체 그리고 민간 단체와 활발한 협업을 이 어 나가고 있으며, 우리 문화원은 일년 에 두차례 한국어 능력 시험을 시행하 고 있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영화 및 콘서트 상영을 열고, 사물놀이 공연단 과 전통 춤 공연단을 보유하고 있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 도서관에는 6,000여종이 넘는 한국문학, 영화, 드 라마 시리즈 등의 영상 자료 및 도서자 료를 소장하고 있다. 주 필리핀 한국 문화원에서 진행하 고 있는 한국 문화 프로그램에 관심 있 는 필리핀인, 한국인, 단체 및 기관의 방문과 참여에 개방되어 있다. 한국문화원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개방하며, 토요일도 오전 10시~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