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행정부로의 전환으로 인해 퇴 임을 앞둔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 령은 5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조 바 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동남아 지도 자들의 특별 정상회담에 불참의사 를 표명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27일 수요일 아침에 방송된 정규연설에서 바이 든과 5월 12부터 13일까지 미국에 서 열리는 아세안 10인 회의에 참석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5월 9일 필리 핀의 총선과 지방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에 미-아세안 정상회담을 진행 하는 중 후임자가 발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날짜가 5월 12부터 13일 까지 이라는 것이다. (5월) 11-13일 우리 회의. 하지만 선거가 끝날 때 쯤이면 새 대통령이 누구인지 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컨퍼런스는 5월 11-13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때쯤이면 우리는 선거와 새 대통 령 대통령으로 선출된다)”고 말했 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6월 30일 사임을 앞두고 있는데 본인이 아세 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불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아세안 회의에 참석한 다면 차기 대통령과 다른 입장을 취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새 대통령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거기에 가는 것은 보기 흉하다. 게다가 실무 회 의라면 거기에서 합의나 약속이 있 을 수 있어요. 그리고 힘든 점은 내 가 거기에 있었다면 차기 행정부에 서 용납되지 않는 입장을 취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세안 정상들은 5월 12~13일 미 국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동남아 정상들과 바이든 대통령 은 코로나19 대응과 글로벌 보건 안 보 등 다방면에서 협력 강화 방안 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은 또한 아세안과 미국이 지역 및 국제 문제를 해결하고 양국 국민의 상호 이익을 위한 전략적 파 트너십을 강화하는 길을 모색할 것 으로 보인다. 2021년 10월, 두테르테 대통령은 코비드-19 백신 기증에 대해 바이 든 행정부에 개인적으로 감사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계획을 발표했 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