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기상지질천문국(PAGASA) 의 비센테 말라노 국장은 "최근 분 석 결과 시베리아 상공의 고기압이 후퇴해 북동풍이 약해지고 해수면 압력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주 기상 캐스터들은 어제 필리핀 사람들에게 건기의 시작을 공식 선 언하면서 덥고 습한 여름을 예상하 고 대비하라고 충고했다. 필리핀 기상지질천문국(PAGASA) 의 비센테 말라노 국장은 "최근 분 석 결과 시베리아 상공의 고기압이 후퇴해 북동풍이 약해지고 해수면 압력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북서태평양 고기압대가 발달 하면서 대체로 북동풍에서 동풍으 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동 몬순의 춥고 건조한 공 기와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동풍 또 는 따뜻한 공기에 대해 "이러한 상 황은 북동 몬순의 종식과 건기 시 작과 온난화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PAGASA는 건기가 시작됨에 따 라 전국적으로 매일 내리는 강우량 분포는 대부분 동풍과 국지성 뇌우 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말라노 국장은 "국민들은 더위에 대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개인 및 국내 소비를 위해 매일 물을 사 용하는 것을 최적화하기 위해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PAGASA는 국가의 일상적인 날씨 와 기후 상황을 계속 감시할 것이라 고 말했다. 지난해 주 기상국은 시베리아에 서 불어온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필 리핀, 특히 루손에 춥고 건조한 날 씨를 가져오기 시작한 10월 하순에 북동풍이 시작한다고 발표했다.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