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 피난 온 필리핀인 3 개 그룹이 7일 필리핀에 도착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내무부는 성명에서 성인 4명과 필리 핀계 우크라이나인 어린이 3명과 우크 라이나인 어머니 3명이 7일 오후 도착 했다고 밝혔다. 또다른 필리핀 성인 2 명과 우크라이나인 어머니와 함께 필 리핀계 우크라이나인 아이 1명이 7일 저녁 마닐라에 도착했다. 내무부는 이들 3개 그룹이 3월 5일 폴란드 바르샤바를 떠났다고 밝혔다. 키이우에 있는 필리핀 명예 총영사 관은 그들이 우크라이나 수도에서 폴 란드-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의 서부 도 시인 리비우까지 이동하는 것을 도왔 다. 바르샤바 주재 필리핀 대사관은 피 난민들의 여행 서류와 비자, RT-PCR 검사, 필리핀행 비행기 편으로 교통편, 식사, 숙박비를 지원했다. 또 다른 그룹의 21명의 필리핀 승무 원들이 부다페스트의 필리핀 대사관 과 몰도바의 필리핀 명예 영사관의 도 움을 받아 3월 8일 화요일에 마닐라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2월 24일 우크라이나에 거 주하는 필리핀 국적자가 181명이라고 밝혔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은 러시아 침공 이후 153만명이 우크라이 나를 떠났다고 밝혔다. 유엔은 전쟁으 로 인해 적어도 4백만 명의 사람들이 우크라이나를 탈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