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동남아 북부협의회(협의회 장 노준환)는 3월 9일 윤만영 운영위 원, 이상명 부회장과 함께 필리핀 국방 부를 방문하였다. Delfin Lorenzana 국방장관과의 만남에서 민주평통 동남 아 북부협의회는 한국 전쟁 개전 72년 이 지났지만 언제든 전면전으로 번질 수 있는 현재진형 불안정 상황임을 강 조하고 한반도의 종전선언과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우리들의 노력에 대한 지 지를 당부했다. 이에 Lorenzana 장관 은 6. 25 참전국가인 필리핀 국방부 역 시 중국, 대만 등 동남아에서 펼쳐지고 있는 긴장상황과 국제관계를 고려하여 한반도의 종전 선언과 항구적인 평화 협정에 대한 민주평통의 노력에 지지 를 약속했다. 필리핀은 한국전에 7,420명의 젊은 병사들을 파병하여 3년간 우리의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쳐 지켜준 혈맹 국가이다. 전투병 지원을 가장 먼 저 지지했던 참전 규모 5위의 동맹국! 율동 전투와 이리 고지 전투에서 그들 이 흘린 피땀이 식어가고 있다. 한반도 의 항구적 평화는 그들의 희생이 식어 가기 전에 우라에게 남은 단 하나의 책 무이자 시대정신이다. 하나의 언어와 하나의 문화가 공존 하는 한반도를 이루는 것은 우리의 과 업이다. 세계 유례없는 한반도 분단 상 황을 청산하고, 전쟁의 기억과 이산의 상처를 차유하며, 이해와 협력, 관용과 포용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만이 한반 도 평화의 시계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동력임을 확신한다. 노준환 회장은 필리핀의 정치적인 입장을 고려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따 뜻한 격려를 잊지 않은Lorenzana 국 방장관에게 감사를 전했다. Lorenzana 국방장관은 미국, 영국, 호주, 프랑스, 일본 등과 협력을 통해 서필리핀해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산 전투함들로 필리핀 해군 전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 고 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