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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들은 줄어드는 수입에 대해 걱정한다.

등록일 2022년03월12일 23시5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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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세의 지프니 운전사이자 네 아이의 아버지인 제프 고창코는 2020년 3월 COVID-19 대유행을 막기 위한 일련 의 봉쇄로 대중교통이 중단되면서 실 업자가 되었다. 집주인의 구제책으로 월세 5천 페소 의 일부만 낼 수 있었지만, 팬데믹 위 기의 2년 가까이 지난 지금 그의 월세 는 5만 6천 페소로 누적되었다. 검역제한이 완화돼 직장에 복귀할 수 있었지만 연료비 상승으로 하루 수입 이 300페소에 불과해 가족을 먹여살 리고 밀린 집세를 정산할 만한 것이 없어 고창코는 집에서 쫓겨날까 봐 걱 정이다. 이는 대유행 전에 수입 700와 는 큰 차이가 있다. 이 같은 부담은 지프니 운전자들의 유 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발생하는 것으 로, 이들의 하루 운행 수입은 계속 줄 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 보조금 고창코는 "조만간 집에서 쫓겨날까 봐 걱정되는데, 지금으로서는 내가 가진 소득을 생각하면 그 잔금을 빨리 갚 겠다는 희망으로 채워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유류 가격이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창코는 앞으 로 몇 주 안에 수입이250페소나 더 낮아질 것을 우려해 현재의 300페소 마저 집으로 가져갈 수 있을지 의문 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그레이스 포와 셔윈 개탈리언 상원 의 원은 9일(현지시간) 정부가 대중교통 노동자에 대한 보조금을 즉각 해제하 고 연료비 급등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 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상원 에너지위원회 위원장인 셔윈 개 찰리언 상원의원은 대중교통 운전자 에 대한 보조금을 50% 인상하고 배 달 서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프로그 램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개찰리안은 또 정부는 농어업인에 대 한 유류보조금을 즉시 해제해야 하며, 동시에 유류세 부과를 최후의 수단으 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인 그레이스 포 상원의원은 최근 몇 주 동안 치솟 는 연료 가격이 운전자들과 농부들에 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정부가 공공 유틸리티차량(PUV) 운전자들에게 구 호품을 제공하는데 "빠르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의회가 운전자와 농부들을 위 한 추가 보조금을 늘리기 위한 어떤 움직임도 지지하기를 희망했다. 포 대변인은 "정부는 이를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신속하고 결정적인 조치와 연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추가 연료 보조금 25억 페소 를 위해 예산을 이용할 것이다. 로즈마리 에디용 국가경제개발청 (NDA) 사무차관은 9일(현지시간) 팰 리스브리핑에서 "운전자 연료 보조금 25억 페소와 농어업인에 대한 연료 할인 5억 페소는 이미 2022년 국가 예산 50조2,000억 페소의 일부"라고 밝혔다. 교통부의 서류요건이 완료될 때까지 예산관리부가 아직 PUV 운전자 연료 보조금의 첫 번째 트랑슈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알폰소 쿠시 에너지부 장관은 9일(현 지시간) 일부 의원들이 제안한 것처 럼 에너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할 필요는 없다고 밝 혔다. 리터장 100페소 시나리오 쿠시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국가비상 사태 선포 요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 에 "정부는 모든 것을 하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 다."고 말했다. "언제 가격 인상이 멈출까요? 알 수 없 어요. 우리는 소규모 수입업자이기 때 문에 세계 시세에 크게 의존하고 있 습니다. 유가 상승뿐 아니라 비료, 식 량, 심지어 밀 가격까지 오를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 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날 현재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27달러로 지난달 평균보다 40% 올 랐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3월 말까지 배럴당 2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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