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라칸에서 열린 마르코스-두테르테 유니팀 유세에 참석한 여러 명이 휴대 전화와 지갑 등 소지품을 잃어버렸다. 피해자들은 차례로 무대에 올라 관객 들에게 개인 물건을 돌려달라고 호소 했고, 일부는 휴대전화와 지갑을 돌 려주는 대가로 돈을 주기도 했다. "제 휴대폰을 가져간 사람은 돌려주세 요. 나는 지불할 것이다."라고 한 남성 피해자는 말했다. 또 다른 남성 피해자는 "미안해, 제발 돌려줘. 꼭 대가를 치르겠다."고 호소 했다. 한 여성 피해자는 범인에게 현금을 가져가되 OFW 신분증이 든 지갑을 돌려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누가 지갑을 봤나요? OFW 아이디가 있으니 반품해주세요. 돈을 돌려주지 않더라도, 저는 지갑을 달라는 것뿐이 에요."라고 그녀는 말했다. 마르코스 주니어와 부통령 베팅 새라 두테르테 카르피오는 불라칸 주-기귄 토, 메이카우아얀, 세인트루이스를 돌 며 캠페인 집회를 주최했다. 불라칸은 투표가 많은 지역 중 하나 이며, 따라서 정치 유세 활동의 주요 장소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