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책임자는 우크라이나-러 시아 전쟁이 지속되면 국내 유가가 '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알폰소 쿠시 에너지장관은 2일(현 지시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이 확대되면 휘발유 가격 인상 이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밝 혔다. 비록 필리핀이 충분한 공급량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쿠시는 대중들 에게 당분간 석유 제품에 대한 보존 을 장려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이 장기화되면 유가는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필리핀이 공급이 빠듯한 세 계 석유시장에 1차적으로 의존하고 있지만 그에게는 현재 석유공급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쿠시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은 석유 공급이 부족하지는 않지만 석 유와 전기의 사용을 절약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 다. 두바이 가격이 배럴당 120달러에 이르면 경유와 휘발유 가격은 각각 리터당 14.5P, 9.05P 오르게 된다. 2월 28일, 두바이 가격은 배럴당 96.89달러에 달했다. '우리는 러시아로부터 석유를 직 접 수입하지 않습니다.' 쿠시에 따르면 필리핀은 러시아로 부터 석유를 직접 수입하지 않는다. 그는 "우리는 중동에서 우리의 공 급을 받고 그 후 이웃 국가인 일본, 한국, 중국으로부터 완제품을 공급 받는다"고 말했다. 에너지부(DOE) 국장은 러시아가 원유의 58%를 유럽연합(EU)에, 나 머지 42%를 아시아태평양에 수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시에 따르면 러시아는 하루에 500만 배럴의 석유를 수출하고 있 다. 이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에 너지 생산국 중 하나에 해당한다. 국내 정유회사들은 9주 연속 연 료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휘발유는 리터당 0.9펜스, 경유는 리터당 0.8 펜스, 등유는 리터당 0.75펜스 올랐 다. 3월 첫째 주부터 일반인들은 휘 발유 1리터당 9.65P, 경유 1리터당 11.65P, 등유 1리터당 10.3P를 더 지 불해야 한다. 후보자에 대한 "양심 전화" 쿠시는 올해 선거에 출마한 전국 및 지방 후보들에게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기적인 캐러밴 (유세차량행렬)을 유보하라고 조언 했다. 그는 "후보자들로 하여금 연료절 약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캐 러밴이나 모터캐이드를 소지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며 "양심적인 요 구"라고 덧붙였다." 고위 공직에 대한 내기는 이제 자 신과 정당을 위한 선거 운동을 전국 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대선과 부통령 후보들의 선거운 동 기간은 2월 8일에 시작되었다. 정부는 지속적인 연료 가격 상승 으로 영향을 받는 대중 교통과 농업 부문에 총 30억 페소의 보조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을 내놓았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