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제는 워싱턴에 기반을 둔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The Heritage Foundation)이 발표한 최 신 경제 자유 지수에서 7계단 하락 하며 "보통 자유"를 수준을 유지했 다. 2022년 경제자유도 지수는 4개 범주로 분류된 12개 요소를 바탕으 로 평가하는 지수에 포함돼 지난해 73위에서 80위로 떨어졌다. 여기에는 법치(재산권, 정부 무결 성, 사법 효율성), 정부 규모(정부 지 출, 세금 부담, 재정 건전성), 규제 효 율성(사업 자유, 노동 자유, 금전적 자유), 공개 시장(무역 자유, 투자 자 유, 재정적 자유) 등 4가지가 포함된 다 필리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39개 국 중 15위, 싱가포르(세계 1위), 말 레이시아(42위), 브루나이(62위), 인 도네시아(63위), 태국(70위)에 이어 동남아 국가 중 6위를 기록했다. 필리핀은 총점 100점 만점에 61.1 점을 받아 지난해보다 3점 하락했 다. 규제 효율성에서는 3개 요소 모두 에서 점수가 향상되었지만 법치에 서는 3개 요소 모두에서 하락했다. 국가의 점수는 정부 지출, 재정 건 전성 및 무역 자유에서도 하락했지 만 세금 부담, 투자 자유 및 재정적 자유에서는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보고서는 "필리핀의 경제 성장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둔화됐다 가 2020년 마이너스로 전환했다가 2021년 반등했다. 같은 5년 동안 경 제적 자유는 미끄러졌다"고 밝혔다. “재정 건전성과 금전적 자유에 대 한 감소된 점수로 인해 필리핀은 2017년부터 경제적 자유가 4.5점 감소했으며 '보통 자유' 국가의 최하 위로 떨어졌다. 조세부담이 크지 않 고 무역의 자유가 밝은 부분이지만 사법적 실효성과 정부 청렴성이 약 점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2년 지수에 사용된 대부분의 데이터는 2020년 하반기부터 2021 년 상반기까지를 대상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