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찰(PNP)은 2016년 이후 지난 6년간 범죄 사건의 감소 추세 와 같은 비율로 2021년 강력 범죄 사건이 1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디오나르도 카를로스 경찰청 청장 은 28일 퀘존시 캠프크라임에서 열린 최고사령부 회의에서 개최된 수사 및 형사관리국(DIDM)이 발 표한 범죄환경보고서를 통해 범죄 추세가 만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0년 4만3696건이었던 범죄사 고는 2021년 3만7626건(6070건)으 로 13.89% 감소했다. 같은 보고서에서 2020년에서 2021 년 사이 모든 강력범죄가 한 자릿 수와 두 자릿수로 감소했음을 나 타냈다. 신체적 상해는 33.20%로 가장 큰 감소를 보였고 살인 19.53%, 오토 바이 절도 15.29% 순이었다. 절도사건이 8대 강력범죄 중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지만 빈도수는 2020년 1만2130건에서 2021년 1 만1492건으로 5.26% 더 감소했다. 카를로스 청장은 2020~2021년 범 죄동향은 PNP의 범죄정보보고 분 석시스템(CIAS)에 기록된 강력범 죄가 6년간 지속된 감소추세를 보 여준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청장은 2016년 13만 1685건으로 최고점에서 2021년 3 만7626건으로 감소했으며 이는 6 년 동안 71.42% 감소한 비율이라 고 지적했다. 카를로스 청장은 2020-2021년 범 죄 추세는 당시 수석 아치 감보아 장군이 이끄는 코로나바이러스 대 유행 기간 동안 강화된 경찰 관리 작전(EMPO)의 시행이 2021년 첫 5개월까지 이루어진 결과라고 덧 붙였다. EMPO는 카를로스의 전임자인 기 예르모 엘레아자르 총장이 2021년 까지 지속되었다. 카를로스 청장은 "이번 범죄 추세 가 의미하는 것은 내가 지켜보는 2022년 첫 주에 PNP가 유지하고 있는 반범죄에 대한 전반적인 전략 과 작전 추진의 연속성이 중요한 결과"라고 말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