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티 호텔에서 의무 검역을 생 략한 여성이 약 15명의 사람들에게 COVID-19를 감염시켰을 수도 있다 고 행정자치부(DILG)가 30일 목요 일(현지시간) 밝혔다. 에두아르도 아뇨 내무부 장관은 텔레라디오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온 여행자 귀네스 추아라는 여성이 의무 격리 기간 동안 호텔 밖으로 나가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고 확 인했다. 아뇨 장관은 마카티에 위치한 이 호텔에 이 여성이 식당에 갈 수 있 었던 이유를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미국은 현재 오미크론 변종 때문 에 새로운 감염확산으로 대규모 확 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아뇨 대변인은 "추아가 지난해 12 월 26일 표본을 채취했으며 추아 가 규정을 위반했다는 명백한 증 거"라고 말했다. 그녀는 추후에 COVID-19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문제는 그녀와 함께 저녁 식사나 술집에 있었던 사람들 또한 긍정적 이라는 것이다. 약 15명만이 긍정적 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그것을 확인 할 필요가 있다"고 아뇨가 말했다. 문제는 그녀가 저녁식사를 한 식 당과 술집에서 함께 했던 사람들이 이미 COVID-19 양성반응을 보였다 는 것이다. 약 15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오미크론 케이스가 아니길 바라 는데 변종은 정말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필히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아뇨장관은 강조했다. 확인된 감염자들이 그녀가 만찬 에서 함께 했던 사람들인지 파티의 참석자들인지는 즉시 밝혀지지 않 았다. 그러나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한 정보를 내놓고 있다고 아뇨 장관은 말했다. 그는 "수사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CCTV 영상을 통해 이 여성이 격리 시설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그녀와 접촉했던 이들 중 많은 사 람들이 이미 양성 반응을 보였다. 많은 사람들은 증상을 가지고 있다. 아직 그녀의 게놈 염기서열검사결 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이 오미크론인지 아닌지를 아직 모른다." 라고 그가 설명했다. 아뇨 대변인은 당국이 추아가 방 문한 시설들을 방문했으며 직원들 도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들은 매우 협조적이며, CCTV 영상을 우리 CIDG 수사관들에게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아뇨 대변인은 현재 다른 격리 호 텔에 격리된 이 여성이 정부의 지침 을 위반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르자야 마카티 호텔은 추 아를 감독하지 않고 검역 절차를 따 르지 않은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 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녀가 떠나도록 허락받았나요? 그녀를 풀어주라고 돈을 받은 직원 이 있었나요 아니면 추아씨가 정말 혼자 도망친 건가요?" 라고 확인하 고 있다고 전했다. 아뇨는 호텔들이 일시적으로 검역 을 벗어나기 위해 돈을 지불하는 것 에 대해 '꼼수'가 있다는 보도도 검 증 중인데, 이는 불법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호텔에서 나가기 위해 돈 을 지불하고 있다. 타인의 안전을 위 해 비용은 지불하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앞서 베르나데트 로물로-푸야트 관광부 장관은 추아가 대유행으로 보건 규정을 위반했음을 시인했다 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 사건으로 대중의 생 명을 위태롭게 할 때가 아니라고 비 판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오미크론 변 종의 위협을 경계하고 있는 가운데 한 달여 만에 최고치인 1600건이 넘는 신종 COVID-19 사례를 확인 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