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30일 마닐라 리살공원에서 열린 호세 리살 박사 순교 125주년 기념 헌화식에 참 석했다. 이 행사를 위한 메시지에서, 대 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과 싸 우는 이들의 "비할 데 없는 대담함과 동정심"에 경의를 표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마닐라 대통령은 30일 국가적 영웅 호세 리살 박사의 사망 125주기를 맞아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과 맞서 싸우는 이들의 "비할 데 없는 대담함과 동정심"에 경의를 표 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리잘데이’ 메시 지에서 코로나19 범유행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영웅주의가 더욱 뚜렷해졌다 고 말했다. 그는 "비길 데 없는 대담함과 동정심 을 가진 사람들이 환자들의 목숨을 건 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일선에 서서 질병이 가져온 역경에 맞서 싸웠다"고 말했다. 그는 "진정한 영웅들"은 국가와 국민 의 사랑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사람들" 이라고 묘사하며, "오늘날, 우리는 호세 리잘 박사의 삶 과 업적을 기념하면서, 최전방에 있는 현대의 영웅들에게도 경의를 표합시 다." 라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더 좋고 밝은 미 래"를 함께 추구했던 리잘의 지혜와 용 기를 국민들이 본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리잘이 우리의 자유와 민족자 결권에 기여한 것을 기념하며, 우리는 필리핀 젊은이들 사이에서 더 큰 민족 주의를 함양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의 모든 노력에서 애국심과 이상주의 를 모범으로 삼아 그를 계속 기려나가 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30일 오전 마닐 라 리살공원 리살 국립기념관에서 열 린 국기 게양식과 헌화식을 통해 리살 서거 기념일을 주도했다. 칼람바 라구나의 호세 리살 박물관, 다피탄, 삼보앙가 델 노르테, 마닐라 인 트라무로스 요새의 호세 리살 박물관 에서도 같은 시각에 국기를 게양하는 행사가 열렸다. 올해 기념행사는 '리잘: 파라 사 아 그함, 카토하난 앳 부하이'(리잘: 과학, 진실,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필리핀 전역과 전 세계의 다양 한 기념물들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 념될 예정이다. 12월 30일은 두테르테가 서명한 선 언문 1236에 따라 공휴일로 지정되었 다. 리살데이의 기념일을 12월 30일에서 6월 19일로 바꾸려는 움직임이 있었 지만, 두 날짜 모두 필리핀 사람들에게 계속 기억되고 기념되고 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