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딜린 디아즈는 7월 26일 열린 2020년 도쿄 올림픽 여자 55kg 역도 부문에서 우승하며 필리핀의 첫 올 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디아즈 는 용상에서 총 224kg을 들어올리며 223KG을 들어올린 중국의 랴오취윈 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필리핀은 하이들린 디아즈의 역사상 첫 금메달 소식에 온국민이 환호했다. 디아즈는 반정부인사라는 오명을 받 고 아무 지원도 받지 못하고 말레이시 아에서 비공식 훈련을 하는 등 수많 은 어려움 속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저는 아직도 제 이름이 올림픽 기록 에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습니다. 정 말 감사합니다. 하느님은 선하시다. " 좋은 것은 좋은 것입니다." 라고 금메 달을 딴 직후 그녀가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금메달을 딴 그녀는 필리핀체육위원 회가 주는 상금 4300만페소와 주택 은 물론 각종 후원포상금을 받게 되 어 그동안의 고생을 보상받았다. 지금은 필리핀의 새로운 스포츠 영웅 으로 각종광고 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