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톨릭 주교회의(CBCP)는 22일 수요일 신자들에게 태풍 오 데트의 피해자들과 연대하여 가능 한한 사치스러운 크리스마스 파티 를 열지 말 것을 호소했다. CBCP 총재 파블로 버질리오 데이 비드는 그들에게 자연재해로 황폐 화된 지역사회를 도울 것을 촉구 했다. 데이비드는 CBCP 뉴스 웹사이트 에 올린 글에서 "아마도 사치스러 운 크리스마스 파티에 많은 돈을 쓰고 선물을 교환하는 대신 우리 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모아 구 호 활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이에 앞서 주교회는 12월 25일과 26일 크리스마스를 태풍 피해자들 을 위한 기도일로 선포했다. 비사야스와 민다나오 섬에서 최소 10개 교구가 오데트의 영향을 크 게 받았다고 전했다. 카리타스 필리핀은 처음에 영향 을 받은 교구의 긴급 구호 활동을 위해 알리 카프와 기금에서 300만 페소를, 교회의 구호 활동을 돕기 위해 250만 페소를 방출했다. 한편 보홀 지방의 가톨릭 수도원장 은 정치인들에게 태풍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당파를 떠나서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타그빌라란 알베르토 우이 주교는 공직에 있는 사람들은 지금으로선 무엇보다 피해자들의 건강과 안전, 복지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이는 "지금은 함께 일할 때다. 우 리는 정치적 논쟁을 멈춰야 한다. 모든 지도자 여러분, 우리 모두 단 결하여 어려운 모든 사람을 돕자. 음모와 정치는 제쳐두고 이재민들 을 돕자."라고 총회 웹사이트에 올 린 또 다른 기사에서 말했다. 한편 타그빌라란 주교는 이번 사태 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비기독교 적인 행동이라며 상인들에게 기본 상품을 사재기하지 말라고 호소했 다. "모든 신실한 보홀라노에게 간청합 니다.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세요.” 라며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생각 하기 시작할 때만이 이 위기를 극 복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보홀은 태풍 오데트로 인해 가장 강력한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 였다. 사회복지개발부는 약 180만 명, 45 만 2,307 가구가 '오데트'의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