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는 실종된 남아공 여행객 8 명 중 1명만 확인됐다고 8일 수요 일에 발표했다. 이로써 12월 6일 현재 남아공에서 미취업으로 입국한 7명의 다른 필 리핀인들은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확인되어 보건당국이 긴 장하고 있다. 실종된 입국자 중 3명은 개인 번호 를 알려주지 않았고, 1명은 연락처 를 잘못 알려줬으며, 1명은 불완전 한 전화번호를 제공했고, 2명은 응 답하지 않고 있다. 보건부는 앞서 남아프리카에서 온 253명의 여행객이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 필리핀에 도착했다고 발 표했다. 마리아 로사리오 보건차관은 최근 미확인 여행객들에게 각 보건부 지 역 사무소에 연락해 재검사를 받 고 오미크론 COVID-19 변종의 확 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 할 것을 호소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오미크론 변 종의 위협으로 인해 오는 12월 15 일까지 필리핀 여행을 금지한 나라 중 하나다. 필리핀은 남아공과 보츠와나를 비 롯한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항 공편을 금지시켰다. '적색' 목록에 오른 다른 나라들은 보츠와나, 나미비아, 짐바브웨, 레 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오스 트리아, 체코, 헝가리, 네덜란드, 스 위스, 벨기에, 이탈리아이다. 한편 한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는 8일 2명이 추가돼 총 38명이 됐 고, 역학적 관련자는 13명 늘어난 18명이다. 이로써 오미크론 확진자 와 의심환자는 모두 56명이 된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