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코리아타운 협회 (회장 장재중)가 12월 10 일 목요일 저녁 마닐라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호텔에 서 2021년 K-TOWN 연말 정기총회를 갖고 다사다난 했던 2021년을 마무리하고 2022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필리핀 한인 총연합회 변재흥 회장, 필리 핀 한인무역인협회 신임 천 주환 회장, 마닐라 코리아 타운 김종팔 자문위원, 필 리핀 재외동포선거관리위 원회 이수정 위원장과 마닐 라코리아타운 회원들이 참 석했다. 1부는 김윤정 총무의 사 회로 2021년 한 해 동안 진 행했던 사업들을 되돌아보 고 2022년 사업계획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으며 2부는 장한식 회원의 진행으로 노 래경연대회와 달고나 게임 등을 통한 회원들 간의 친 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장재중 회장은 “펜데믹으 로 저희가 하고자 하는 사 업들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회원분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에 지금까지의 결실이 있 었던 것 같습니다. 마닐라코 리아타운협회는 필리핀 정 부가 공식 지정한 마닐라 K타운이라는 명칭 아래 대한 민국의 이미지를 향상시키 는데 전념하려고 합니다.”라 고 회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 사와 마닐라코리아타운의 방향성을 강조했다. 장재중 회장은 “저희가 마 닐라의 2개 바랑가이만이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홍보 와 보니파시오 등다른 지역 에서의 행사를 통해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심을 수 있도 록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마닐라코리아타운은 아주 모범적인 사례로 앞으로 정 부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 는 사업이 될 수 있을 것 같 고 한인회의 공식적인 자금라인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희망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안일호 부회장은 “세계 여러 나 라의 한인타운이 있지만 마닐라 코 리아 타운처럼 시정부와 협력하여 발전시킨 사례를 찾지 못했습니다. 감히 이런 사례는 세계최초가 아닌 가 생각되며 앞으로 한국정부나 국 회 등을 통해 이 내용들을 보고할 예정이며 많은 지원이 있을 거라 예 상하고 있습니다.”라고 기대했다. 또한 "현재 마닐라코리아타운은 바랑가이 699와 702 두개 지역으 로 한정되어 있지만 앞으로 더 넓 혀갈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김영미 부회장은 사업보고를 통 해 “본래 계획했던 조형물이나 다 른 계획들이 펜데믹 상황과 필리핀 선거와 맞물려 진행이 쉽지가 않습 니다. 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K푸 드 차차차 페스티벌, 팬 트리 행사, 바랑가이 방역물품 지원행사, K타 운 자문위원 발족식 등을 진행했습 니다.”라고 2021년 마닐라코리아 타 운의 활동내역을 설명했다. 마닐라코리아타운은 2019년부터 2년이라는 기간동안 마닐라시 정부 와 협력하여 시조례에 등록되어 공 식적으로 인정받은 한인타운이다. 이는 교민들은 물론 필리핀 현지 에서도 관심이 높으며 펜데믹으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원들 의 열의로 필리핀 현지 언론은 물 론 한국 언론에도 보도되는 등 많 은 관심을 끌고 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