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변호사 협회(PBA)는 에너지 장관 알폰소 쿠시와 사업가 데니스 위가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표 적 언론인과 언론단체"를 위해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 혔다. "언론자유의 중요성을 믿는 변호사 로서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이런 일 이 일어나도록 놔둘 수 없다. 필리핀 변호사 협회는 명예훼손에 관한 법 률이 민주주의의 만연에 대항하여 무기화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 이다"라고 협회는 성명에서 말했다. 쿠시는 논란이 되고 있는 말람파야 가스전 생산과 관련해 언론이 제기 한 독직 소송과 관련해 쓴 기사에 대해 총 17개의 언론 단체와 언론인 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말람 파야의 대표인 데니스 위 또한 별도 의 고소장을 통해 다수의 기자들을 고소했다. 필리핀 변호사 협회는 형사 기소가 재정적으로 얼마나 힘들고 스트레 스를 주는지 잘 알고 있으며, 유능한 법률 고문에게 접근하지 못하는 사 람들에게 이러한 경험은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쿠시는 고소를 통해 2억페소를 기 자들에게 손해배상으로 요구했고, 필리핀 변호사 협회는 "이번 소송이 '오싹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거의 없다"고 덧붙였 다. 필리핀 변호사 협회는 이어 법조계 동료들에게 '궁지에 몰린 언론인'들 을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대 중이 진실을 찾기 위해 언론에 의존 하고 있으며, 그들이 두려움과 괴롭 힘으로부터 구속되지 않고 진실을 알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그리고 차가운 공포감을 느 낀 언론인들에게 PBA는 우리가 당 신과 함께 있으며 당신은 혼자가 아 닙니다.”라고 독려했다. 필리핀 변호사 협회는 기자 들이 8815-2485나 이메일 (pbalegalassistance@gmail.com) 을 통해 본사에 연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쿠시는 기자들이 자신에게 독직 행 위를 했다고 부정한 보도를 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별도의 입장문을 통 해 "공무원의 청렴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공직자를 지지하고 예우 하기 위한 것"이라고 명예훼손 사건 고발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쿠시와 데니스 위의 명예훼손 고소 에 임원과 편집자, 기자들이 맞서고 있는 보도기관은 ABS-CBN, 비즈니 스미러, 비즈니스월드, GMA뉴스온 라인, 마닐라 불리틴, Philstar.com, 래플러 등이다. 이들 명예훼손 소송은 말람파야 가 스거래에 대한 상원 조사 요구를 부 활시켰고 언론인 단체들은 명예훼 손에 대한 비범죄화 요구를 강화시 켰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