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mpanga Press Club(PPC)에 따 르면 마닐라, 필리핀-Pampanga 에서 활동하는 언론인 제수 스 제스말라바난(Jesus "Jess" Malabanan)이 12월 8일 수요일 사마르 지방의 Calbayog City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PPC는 성명을 통해 말라바난의 살해를 규탄했다. 말라바난은 영국 통신사인 로이터 와 마닐라타임즈 스트링거로 활동 해왔다. PPC의 성명에 따르면 기자는 수요 일 저녁 사마르에 있는 그의 집 근 처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들 에게 총을 맞았다. 칼바요그시 경찰은 전화 통화에 서 칼라바난의 사망을 확인했으나, 사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 지 않고 있다. 로이터에서도 근무한 기자 매니 모 가토(Manny Mogato)는 페이스 북 게시물에서 말라바난이 2018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마약 전쟁에 대한 기사 취재 당시 현지 협력원 이였다고 전했다. 모가토에 따르면 말라바난은 살 해되기 전에 위협을 받고 있었다고 전했다. "제스는 2018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마약과의 전쟁” 탐사보도에도 관여해 로이터를 많이 도왔습니다. 로이터는 그가 팜팡가의 산 페르난 도에서 위협을 받았을 때 사마르 에 몇 달 동안 숨어있는 것을 도왔 습니다."라고 모가토는 전했다. 모가토는 말라바난의 아내에 말을 인용하며 “그의 아내는 제스가 칼 바요그에 있는 작은 가게에서 오 후 6시에 텔레비전을 보고 있을 때 총성이 울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녀 는 총격범을 보지 못했지만 총은 제스의 머리에 명중하여 즉시 사 망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10월에는 올란도 돈돈 디오이 (Orlando "Dondon" Dinoy)가 다바 오 델수르의 반살란의 자택 아파트 에서 살해된 바 있다. 말라바난의 총격사건으로 인해 두 달 사이에 2명의 기자가 살해당하 는 상황이다. 필리핀 언론연맹에 따르면 현재까 지 두테르테 정권하에서 22명의 언론인이 살해되었으며, 필리핀은 올해 발표된 세계언론자유지수에 서 180개국 중 138위를 기록했다. 국제언론단체인 언론인보호위원회 는 언론인 살해범이 제대로 처벌받 지 않는 국가 중 하나로 필리핀을 꼽았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