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국여성연합회는 지난 12 월 9일(목) 오후 4시30분에 Zoom 과 Youtube에서 생중계를 통해 ‘K-Woman 2021’ 연말 총회를 개최 했다.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 가 좀처럼 안정세로 접어들지 못 하고 있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지 만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 이규 호 총영사,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 의회 노준환 회장, 필리핀 한인무역 인협회 박완섭 회장, 코윈 필리핀지 부 이지현 부회장, 필리핀한국국제 학교 최경식 교장을 비롯한 주요 단 체장과 여성회 임원이 참여하여 자 리를 빛내줬다. 방 세실리아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 된 행사는 천애자 이사장의 개회선 언과 함께 시작된 연말총회는 국민 의례와 애국가 재창이 이어졌다. 필리핀한국여성회 이현주 회장 은 “온라인 총회에 참여해 주신 모 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난 2년동 안 코로나로 인해 여러가지 잃은 것도 많고 변화와 암울한 시간들 을 보냈습니다. 이 시기에 여성들 도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2022년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여성연합회 가 앞장서서 뉴노멀 시대에 맞는 사업을 기획해서 안정된 교민사회 를 구축해 나가는데 힘을 다 하겠 습니다. 올 한 해도 여성으로써 각 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신 여 러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2022년도 연임하게 된 현회장 및 임원단이 합심하여 ‘가족사랑, 이 웃사랑, 나라사랑’이라는 슬로건을 마음에 품고 최선을 다하겠습니 다.”라고 전했다. 이규호 총영사는 “전세계가 코로 나로 어려움 겪고 있는데 필리핀여 성연합회가 성장하고 다양한 행사 를 통해 한국의 이미지와 위상 재 고에 힘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 로는 대사관도 적극 협력하여 여성 인권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진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변재 흥 회장은 “1978년 창립된 필리핀 한국부인회가 2019년 여성연합회 로 이름을 변경하고 43주년을 맞 았습니다. 필리핀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여성들의 친목과 지위향상 뿐 만 아니라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하 였는데 한인총연합회도 여성연합 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 완 고히 하여 교민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환영사와 축사에 이어 김기인 여성 연합회 이사가 재외동포 권익신장 을 통하여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수여가 있었다. 이어서 2020~2021년 사업보고와 회계보고가 이어졌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한국부인회 회원들의 동의 하에 정관 수정을 하였다. 주요내용은 주요사업내용이 다양 하게 수정되었고 현재 여성연합회 가입자격을 ‘필리핀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한국여성’에서 ‘정회 원은 필리핀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한국여성, 준회원은 필리핀 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외국 여성’으로 수정되어 민간외교활동 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22년 사업계획(골프 토너먼트, 바자회, 떡국잔치, 봉사 활동, 필리핀어 말하기대회, 장학사 업 등)을 이현주 회장이 발표하고 필코오케스트라(FilKor Ochestra) 의 연주를 들으며 알차고 보람 있 는 시간을 보내며 2021년 연말총 회가 마무리되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