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코리아 타운이 위 치한 마닐라 아드리아티코 서클에서 펼쳐진 개막 행사 에는 화려한 볼거리, 먹을거 리, 즐길거리로 마닐라 케이 타운 페스트 차차차를 찾은 이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마닐라코리아 타운협회가 주최하는 마닐라 케이타운 페스트 차차차는 11월 19일 저녁부터 시작해 매일 저녁 5시부터 11시까지 야간시 간에 운영되며 11월 21일까 지 총 3일 간의 일정으로 필 리핀 한인역사상 최장 기간 진행되는 야외행사다. 마닐라코리아 타운협회는 펜데믹으로 어려워진 지역 상권 활성화와 오징어 게임 등으로 한껏 관심이 높아진 한국 문화에 대해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마닐라 케이 타운 페스트 차차차를 기획 했다. 개막을 알리는 요란한 폭 죽과 함께 시작된 개막행사 에는 주 필리핀 대사관 이규 호 총영사, 주 필리핀 문화 원 임영아 원장, 필리핀 한 인총연회 변재흥 회장과 심 재신 신임 회장, 세계한인 체육회총연합회 윤만영 회 장,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 의회 노준환 회장, 마닐라 인허가국 레비 파쿤도 국장, 필리핀 이민청 알드윈 알레 그레 부국장, 마닐라시 누메 로 우노 림 시의원 등이 참 석해 마닐라 케이타운 페스 트 차차차의 시작을 축하했 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마닐 라코리아 타운위원회 장재 중 회장은 팬데믹을 이겨내 고 한국과 필리핀의 인적 물 적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원 하며 마닐라 케이타운 페스 트 차차차가 침체된 지역 경 제를 활성화시키고 한국문 화와 상품을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는 큰 계기가 되었으 면 한다고 전했다.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변 재흥 회장은 “우리 고유의 한국문화를 계속 접목시켜 서 이곳 마닐라 코리아타 운을 필리핀 최고의 아름 다운 관광타운으로 만들면, 한. 필 양국간의 우호증진은 물론 우리 한국 교민들의 자긍심 고취에 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 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마닐라 케이타운 페스트 차차차 가 진행되는 아드리아티코 서클 내 에는 일정 간격을 두고 지역 한인 상인들이 마련한 15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한국 먹거리와 식음료와 상 품들을 판매해 행사장을 찾은 많은 필리핀인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 었다. 행사장에는 한참 인기를 끌고 있 는 오징어 게임 캐릭터 복장과 가면 을 쓴 진행요원들이 자리해 방문객 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다양한 게임을 직 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서클내 2곳에 한복 대여소 를 배치해 한복을 입고 한국의 풍 경을 배경삼아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과 친구끼리 행사 를 찾을 이들은 더운 날씨임에도 한 복을 입고 한껏 포즈를 취하며 사진 을 찍기 여념이 없었다. 개막행사 축하 공연에는 필리핀 태권도 시범단의 힘찬 태권도 시범 과 음악 공연 등이 이어졌다. 관격들은 모처럼의 야외공연에 크게 환호하고 호응하며 늦은 시간 까지 준비된 게임과 공연을 즐겼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