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2일 토요일 오 후 헌법의 취지에 반한다는 여론을 존중하여 정계를 은퇴하고 더 이상 부통령 선거에 출마 하지 않겠다고 충격적인 발표를 했다. 두테르테는 그의 행정부의 계획의 지속성을 위해 부통령에 출마할 것이며 소송으로부터 면책특권을 얻기 위해 그 공직이 누리지 못하 는 특권이라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크리스토퍼 “봉” 고 상원의원이 부통령 후보에 대한 증명서를 제 출한 직후 짧은 연설을 통해 “필리핀인들의 압도적 정서”를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필리핀 사람들의 압도적인 정서는 내 가 자격이 없다는 것이고, 법을 회피하는 것 은 헌법정신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수년 전 나를 대통령에 임명한 국민의 뜻에 따라 이제 나는 국민들에 게 당신이 원하는 것을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오늘, 정계 은퇴를 선언합니다." 뜻밖의 사건으로 ‘봉’ 고 상원의원은 두 테르테 대신 부통령 후보에 대한 증명서를 제 출하며 부통령에 입후보했다. ‘봉’고 상원의원은 이전에 쿠시 파벌에서 대통령 후보로 그는 지명을 수락하기를 반복 적으로 거부했었다. PDP-Laban의 대통령 후보가 누구일지는 현재로서는 불분명하다. 예상치 못한 일이지만 두테르테가 정계에서 은퇴한다고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5년에도 같은 제안을 했지만 결국 대통령에 출마했다. 정책의 연속성을 위해 두테르테는 반군, 범 죄, 불법 약물에 대한 행정부의 지속적인 활 동을 보장하기 위해 부통령에 출마하고 싶다 고 부통령 출마의사를 밝힌바 있다. 현직 대통령이 부통령직에 출마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법률은 없지만 헌법 입 안자인 크리스티안 몬소드는 이러한 조치가 두테르테 대통령이 대통령의 재선을 금지하는 조항을 우회하는 "교활한" 방법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테네오 정책센터(Ateneo Policy Center) 의 수석 연구원인 마이클 유싱코(Michael Yushingco)는 지난 6월 헌법 7조 4항에서 대통령이 재선을 노리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 집행권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는 것을 혐오하 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현직 대통령이 이번 임기 말 에 부통령에 출마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금지 하지 않더라도 1987년 헌법에 대한 합리적이 고 역사적 인식이 그러한 움직임을 금지하는 것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테르테의 부통령 출마에 대한 지지는 최근 Pulse Asia 사전 조사에서 4점 하락한 반면 상원의장 Tito Sotto는 11점 차로 1위에 올 랐다. 연속성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두테르테 자신 도 부통령에게 대통령과 같은 특권이 주어지 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소송 면제를 위해 부 통령을 경쟁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두테르테 행정부는 살인을 저지른 불법 마약 에 대한 잔인한 캠페인 과정에서 자행된 반인 도적 범죄 혐의에 대해 국제형사재판소의 조 사를 받고 있다. 국제형사재판소(International Criminal Court)는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6,000명 이 상의 마약 용의자를 살해한 불법 마약에 대 한 두테르테 행정부의 잔인한 캠페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인권 단체는 "마약 전쟁"으로 인해 30,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두테르테 행정부 관리들은 국제재판소가 "마 약과의 전쟁"에 대한 관할권이 없다고 주장하 면서 필리핀이 ICC 조사에 협조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