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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2022년 필리핀 성장률 전망 6%에서 6.5%로 상향 조정

등록일 2022년07월23일 19시4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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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과 2022년 하반기 소비지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필리핀 성장률 전망치를 6.5%로 상향 조정했다.

ADB는 21일 발표한 아시아개발전망서플랜트(Asian Development Outlook Supplement: ADOS)에서 당초 2022년 4월 전망했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6%에서 상향 조정했다. 필리핀 통계청(PSA)이 2022년 5월 8.3%에 달한 1분기 공식 국내총생산(GDP) 추정치를 발표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켈리 버드 ADB 필리핀 국가 이사는 비즈니스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소비 지출의 증가는 또한 경제가 올해 6.5% 혹은 더 나은 성장을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ADB는 2023년은 6.3%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했다.

켈리 버드 이사는 "2022년 우리의 성장률은 올해 예상 인플레이션 효과를 고려하지만 2차 소비자 지출의 반등을 일부 상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는 올해 6.5% 이상의 성장을 유지할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ADB는 또 올해 4.9%, 내년 4.3%로 필리핀 물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4월에 ADB는 인플레이션이 올해 평균 3.5%~4.2%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켈리 버드 이사는 이런 전망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예상과 일치하지만, 최근 방코 센트랄롱필리핀스(BSP)의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 상승을 막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2022년 6월 물가상승률은 6.1%로 2018년 10월(6.9%) 이후 가장 높았다. 이는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식품과 연료 가격의 급등의 영향을 받았다.

켈리 버드 이사는 "인플레이션의 증가를 뒷받침하는 주요 요인은 공급 측면에서 비롯되는데, 이는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상품 공급 쇼크 때문이다. BSP의 정책금리 인상은 향후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전망을 적절히 완화시킬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ADB는 전반적으로 국가의 성장은 많은 민간 부문 지표뿐만 아니라 진행 중인 대규모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구매 관리자 지수(PMI), 산업 생산, 수입 등이 포함되며, 이 모든 것이 "계속 확장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통계청(PSA) 자료에 따르면 5월 생산량지수는 1.9% 증가에 그쳤다. 반면 필리핀의 무역적자는 78.6%나 확대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드 이사는 공공서비스법, 소매업, 외국인 투자와 같은 입법 개혁과 세금 대책 Train and Create와 같은 다른 개혁이 결합되면 경제가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드는 "필리핀 경쟁 위원회와 ARTA를 설립한 이전의 개혁들은 경쟁력 있는 투자틀을 만들었고, 필리핀에 대한 추가적인 외국인 투자를 장려하고, 제조업과 산업 부문을 끌어올리고, 필리핀의 성장률을 6%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앞으로 전력회사의 추가적이고 구체적인 부문 개혁은 이러한 최근의 개혁으로 인한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필요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ADB는 중국의 성장 둔화, 선진국의 통화 긴축 강화, 계속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여파 등으로 올해 아시아·태평양 개발도상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6%로 낮췄다.

이 전망은 ADB가 4월에 발표한 5.2퍼센트 전망과 비교된다. ADB는 또 식품과 연료 가격이 인상된 가운데 역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21일 발표된 ADB의 아시아 개발 전망(ADO) 2022 Supplement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개발도상국은 코로나19 범유행으로부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많은 나라들이 이동성 규제를 완화하며 경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코로나19 봉쇄로 인한 혼란과 글로벌 수요 감소로 인해 이 지역의 최대 경제국인 중국의 성장이 둔화되었다.

개발도상국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인플레이션은 전년의 3.7퍼센트에서 올해는 4.2퍼센트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태 지역 전체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세계 다른 곳보다 낮다.

ADB는 2023년 이 지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3%에서 5.2%로 낮추고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3.1%에서 3.5%로 높였다.

일부 하위 지역의 성장 예측이 상향 조정되었다. 동남아시아의 전망은 이번에 5%로 상향 조정되었다.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내수가 증가한 가운데 4.9%에서 올해로 낮아졌다.

 중앙아시아에 대한 전망은 3.6%에서 3.8%로 상향 조정되었는데, 이는 이 지역 일부 국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를 예상보다 잘 견뎌냈기 때문이다. 태평양 지역의 경우, 피지의 관광업 회복이 이 지역의 성장 전망을 3.9퍼센트에서 4.7퍼센트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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