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항공 관련 회사인 마크로 아 시아는 마닐라 수도권에 인접하는 카비 테주 상글리 공항의 확장공사에 응찰할 계획을 밝혔다. 트리뷴 등이 2일 이같이 전했다. 이 회사의 아마도르 센딘 최고재무책 임자(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 는 독일 루프트한자 테크닉의 격납고 착 공식에 출석한 후 기자단에 대해, 현재는 관련 문서를 검토중이며 사업 파트너를 물색중이라고 밝혔다. 동 확장공사는 카비테 주정부가 민관 협력(PPP) 방식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사 업규모는 100억 달러(약 1조 1000만 엔). 이미 마크로 아시아를 포함해 7개사가 입찰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입찰기한 은 당초 지난달 25일까지였으나, 이달 17 일까지로 연기되었다. 카비테 주정부는 공항운영의 기술적 파트너로 독일의 뮌헨공항 운영사를 지 명했다. 뮌헨공항은 영국의 항공 서비스 조사기관 스카이 트랙스가 발표하는 유 럽 공항 평가에서 다수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