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수)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 10개 주요대학(△건국대 △경 희대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 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 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2020 학년도 수시 재외국민 특별전형(3 년 특례) 평균 경쟁률이 7.06대 1 로 집계됐다. 전년도 같은 기준 6.53대 1보다 소폭 상승한 것. 재외국민 특별전형(3년 특례)은 중‧고교 과정을 해외에서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특별전 형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2% 이내 범위에서 정원 외로 선발이 가능하 다. 지난 1일(월)부터 3일(수) 사이 서울 주요 10개 대학이 각각 재외 국민 특별전형(3년 특례)의 원서접 수를 마감했으며, 그 결과 △고려 대 6.47대 1(전년도 5.87대 1) △연 세대 7.06대 1(전년도 5.90대 1) △ 한국외대 5.00대 1(전년도 4.19대 1) 등 6개 대학이 전년도 같은 기 준에 비해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원서 접수는 7월 1일(월)부터 7월 10일 (수)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의 기간을 정해 실시한다. △4일(목)에 는 서강대, 숭실대, 한경대, 한성대 가 △5일(금)에는 가톨릭대, 경상 대, 계명대, 단국대, 동덕여대, 세종 대, 연세대(원주), 한남대, 한서대, 홍익대가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원 서접수 기간 마지막 날인 10일(수) 에는 건국대(글로컬), 공주대, 덕성 여대, 상명대 및 서울여대 등이 일 제히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한편 재외국민 특별전형 가운데 초‧중‧고 전 교육과정 해외이수 자를 대상으로 한 12년 특례의 경 우 3일 현재 건국대, 경희대, 고려 대, 동국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 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9개 교가 원서접수를 마감한 상태다. 이 들 9개교 재외국민 특별전형(12년 특례)의 총 지원자 수는 3,277명으 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2,908명보 다 369명(12.7%)이 증가했다. 대학별 모집현황을 살펴보면, △ 고려대(741명) △성균관대(829명) △한국외대(211명) 등 6개교가 전 년 대비 지원자 수가 증가한 반면 △동국대(23명) △숙명여대(9명) △ 이화여대(158명)는 전년 대비 지원 자 수가 감소했다. 12년 특례 전형 은 3년 특례 전형과 달리 모집인원 에 제한이 없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 이사는 “최근 들어 재외국민 특별 전형(12년 특례)의 지원자 수가 크 게 증가한 것은 3년 특례 전형과는 달리 모집인원의 제한이 없어 합격 가능성이 높은데다 종전보다 초‧ 중‧고 전 과정을 해외에서 이수한 학생 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 다”고 분석했다. 서울대는 재외국민 특별전형(3년 특례)은 모집하지 않고, 부모 모두 외국인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로 벌인재전형Ⅰ과 초‧중‧고 전 교 육과정 해외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인재전형Ⅱ(12년 특례)만 운 영한다. 글로벌인재전형Ⅰ은 오는 18일(목)까지, 글로벌인재전형Ⅱ(12 년 특레)은 10일(수)까지 원서접수 를 실시한다. 전형 방법은 서류평 가 100%로,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 를 기초로 학업능력, 모집단위 관 련 적성, 어학능력, 학업 및 학업 외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한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동일 학년 도를 기준으로 수시모집 6회 지원 횟수 제한의 적용을 받는다. 재외 국민 특별전형(3년 특례)과 새터민 전형 등은 대체로 1단계는 서류평 가, 2단계는 면접 또는 필답고사를 실시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에듀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