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경제적 범죄를 저지른 한국 인이 니노이 아키노국제공항(NAIA)에 도 착하여 출입국 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필 리핀 이민국 요원에 의해 체포됐다. 메디나 필리핀 출입국 관리국은 63세 의 정 모씨를 도쿄에서 세부퍼식픽 항공 을 이용해 NAIA 터미널 3에 도착한 직후 체포됐다고 밝혔다. 메디나는 최근 서울 중앙지검에 의해 첨단 기술 및 지적 재산권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정 모씨는 이민국 요원이 정 모씨의 이름이 블랙리스트에 등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면서 체포했다고 말했 다. 메디나는 “유죄 판결을 받고 필리핀에 숨어 지내기 위해 일본을 경유해 입국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 모씨는 지난 6월18일 인터폴에 적색 수배자에 등록되었다고 이민국은 밝혔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