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9일 산토도밍고의 국립열대질병통제센터(CENCET) 실험실에서
뎅기열 바이러스를 옮기는 애이데스이집티 모기가 촬영되고 있다. 사진 PHILSTAR: AFP / Erika Santelices
보건부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 국에서 64,000건 이상의 뎅기열 사례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2021년 같은 기간에 기록된 사례 보다 90% 증가한 수치다. 보건부는 11일 월요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1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64,797명의 뎅기열 환자 가 발생했다고 발표하며, 작년에는 같은 기간 동안 34,074건을 기록했 다고 보고했다. 대부분의 감염자는 중부 루손 (9,426명), 중부 비사야 (7,741명), 잠보앙가 반도 (5,684명)에서 발생 했다. 5월 29일부터 6월 25일까지에만 총 21,115건이 기록되었다고 보건 부는 전했다. 중부 루손이 3,902건 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중부 비 사야가 2,316건, 메트로 마닐라가 1,997건으로 뒤를 이었다. 보건부는 또한 올해 274명이 뎅기 열 관련해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보건부는 모기 번식지를 찾아 파괴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 하고, 증상이 있을시 조기 상담을 하고, 모기 서식지 지역에 방역을 지원하라고 권고해 왔다. 폐기물 적정관리 환경보호단체인 에코 웨이스트 연 합은 일요일 발표에서 뎅기열 사례 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적절한 폐기물 관리를 재차 촉구했다. 이 위원회는 뎅기열 감염과 다른 수인성 질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모든 지방 정부 기관, 특히 바랑가이에 공화 국법 9003호 또는 생태 고형 폐기 물 관리법의 시행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에코웨이스트연합 제로폐기물운동 가 조브 베노사는 "바랑가이 위원 장과 바랑가이 고형폐기물관리위 원회는 주민들이 RA 9003을 준수 하도록 유도하고 동네 모기 번식지 를 찾아 제거하는 데 필요한 캠페 인에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러스 감염증 모기의 번 식지 역할을 할 수 있는 비닐봉지, 병과 뚜껑, 유리·플라스틱병, 깡통· 과자팩, 중고 타이어 등의 무분별 한 폐기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