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건부(DOH- The Department of Health)는 모기매개 질병의 새로운 변종이 출현하여 댕기열의 증가가 예상되는 ‘댕기폭풍’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부 Eric Tayag차관은 유형 2, 유형 4 변종이 확산될 경우 많은 사람들이 댕기바이러스에 감열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에는 유형 1, 유형 2 변종이었다면, 금년에는 변종 3의 출현으로 심각한 댕기환자들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유형 2는 세가지 다른 변종 유형 1, 3, 4에 비해 댕기열의 가장 악성 변형이다.
Eric Tayag에 따르면 댕기열의 주기는 일반적으로 3년 동안 지속되며, 특정 댕기 열에 감염된 사람들은 같은 댕기 열에서 평생 면역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보건부 관계자에 따르면 유형 1, 3은 지난 3년간 가장 일반적인 댕기바이러스였다고 말했다.
올해 새로 발생된 댕기변형은 대다수 사람들이 면역성을 가지고 있지 않아 댕기열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된다.
댕기폭풍은 특정 장소의 경우 댕기 발생 숫자가 두 배로 증가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보건부는 환자의 혈액 샘플을 수집하고 검토하여 일반적인 댕기열의 발생척도를 결정한다.
댕기 열에 대해 보건부는 4 o’clock habit에 대해서 강조했다.
4 o’clock habit프로그램은 공공 및 지방정부지도자들이 모기의 서식지나 번식지를 예방하는 환경과 가정에서도 주의를 촉구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립역학센터는 올해 1월부터 5월 25일까지 발생된 댕기 열은 37,895건으로 172명이 사망하였으며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3% 증가된 수치라고 발표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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