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세청(Bureau of Customs/BOC)의 2월 관세 수입액은 228억 페소를 약간 넘어서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퍼센트, 금액으로는 6억 1400만페소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2월 관세 수입은 목표 금액인 240억 4000만 페소에 비해서 12억 4000만 페소 부족한 수치였다.
루피비아존(RuffyBiazon) 관세청장은 관세청의 2월 예비 결산 결과 관세 수입액은 228억 페소라고 밝혔다.
비아존 관세청장은 인콰이어러 지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연도별로 비교했을 때, 올해 1월과 2월 관세 수입은 전년 대비 7.1퍼센트, 금액으로 31.4억 증가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비아존은 2012년 관세 수입 부족을 겪은 이후, 관세청은 지난 1월에 목표대비 2억 페소를초과하는 관세 수입을 올렸다가 말했다.
“올 1월 관세청의 수입은 목표 금액인 243억 페소를 초과하는 총 245억 페소였다.”라고 비아존은 말했다.
관세청장은 관세청의 세금 수입 증가의 원인으로 “전략적인 조직편성”, 올해 초 핵심 직원들의 조직 개편이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전문틴루파 시 의원이었던 청장은 “가장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곳으로 관세청 공무원들을 재배치함으로써 수익을 냈으며, 올 한해 동안의 과제로 남아있긴 하지만, 우리가 2013년 관세 수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적의 조합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아존 청장은 일선 관세청 공무원들에게 각각 월별 관세 수입 목표액과 밀수 적발 목표를 위해 정신 바짝 차리고 업무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매월 관세청 공무원들의 업무 실적을 면밀히 관리감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우리에게 부여한 올해 관세 수입 목표액을 달성하는데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어떤 다른 형태의 또 다른 구조 조정을 시행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비아존 청장은 말했다.
월요일, 그는 올해 완전한 전산화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서 목표 금액인 3400억 페소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표했다.
비아존 청장은 “전산화 프로그램으로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만, 인력에 의한 간섭을 최소화함으로써, BOC는 세금 수입을 최대화 하고 궁극적으로 밀수가 척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현화 기자[3/5 인콰이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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