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방재청(BFP)는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3월을 맞이하여 신속하고 성능이 좋은 소방차 76대를 필리핀 주요도시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내무부 Mar Roxas II 장관은 도시화지역에 적합한 오스트리아에서 제작된 Rosenbauer TLF 4000 소방차 38대를 매트로 마닐라 수도권에 배치한다고 수요일에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소방차가 배치될 도시로는 Quezon City, Manila, Caloocan, Malabon, Parañaque, Pasay, Pasig, San Juan, Mandaluyong, Las Piñas, Taguig 등 이다.
내무부는 이번 신규로 배치되는 소방차에는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두 개의 물 대포 또는 화재 제어에 유용한 다섯 개의 물 대포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차는 분당 2,400리터 방수할 수 있고, 수평으로는 62m, 수직으로는 8층 높이의 24m까지 물을 방수 할 수 있는 물 대포가 장착되어 있다.
소방차 구입은 오스트리아정부의 공적 개발 원조시설자금 20.5M 유로를 매년 1%의 이자율로 17년 6개월 걸쳐 상환하는 소프트 론 방식이다.
나머지 38대의 소방차는 연내 매트로 마닐라를 제외한 도시에 순차적으로 배치된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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