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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랑자, 노숙자 가족 지원 확대

등록일 2012년08월10일 10시4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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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2-08-10
 

필리핀 거리에서 생활하는 700가정이 “유목민”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사회 공공 개발부(DSWD) 코라존 솔리만 장관은 DSWD가 NCR 지역 노숙자 가정을 위해 현금 지원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나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솔리만 장관은 사회 복지사들이 노숙자들에게 현재 머무르고 있는 길거리를 떠나 숙소에 거처를 마련하도록 설득을 해야하는데 길거리 생활에 익숙해진 노숙자 가족들이 이를 원하지 않을 때가 많다며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실제로 한 사회 복지사가 길거리에 생활하는 가족에게 새로운 집과 일자리를 마련해 줬으나 이 가족은 현재 있는 나무 카트에서도 행복하며 돈을 벌 수 있어 옮기고 싶지 않다고 거절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현금 지원 정책은 노숙 가정의 재활을 돕고 아이들에게 대물림되는 노숙 생활을 멈추기 위해서 마련된 중기 정책으로 살리만 장관은 “(이번 현금 지원이) 다른 단기 정책보다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과거 노숙 가정에게 주택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제공하지 않을 시 주택을 팔고 다시 길거리로 나가 앉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총 4,000에서 5,000 가정으로 파악되는 NCR지역 노숙 가정 중 총 700여 가정이 해택을 받게 되며 월세 2천페소 ~ 3천페소와 한달 생활비 300페소를 지원 받는 대신 자녀들을 의무적으로 대안 교육 기관에 보내야하며 가장은 가정 가치 교육을 이수해야만 한다.

살리만 장관은 “이번 정책에서 가장 호응도가 높은 것은 가정 가치 교육으로 프로그램의 일환인 여성 교육을 통해 아내들이 남편과 협상하는 법을 배우며 올바른 부모법을 배운다.”고 말했다.

해택 가정은 마닐라 개발 당국이 저소득층과 여행객들을 위해 설립한 Guwapotel에서 지내게된다.

현금 지원 사업의 경우 거처가 있으며 공공학교에 자녀들을 보내는 가정으로 한정하여 지원했었지만  이번 정책을 통해 노숙 가정까지 해택을 받을 수 있게됐다.

DSWD의 현금 지원 정책은 국민들이 기본 권리를 누리며 살 수 있도록 보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15세 미만 자녀가 있는 빈곤 가정에 다음 5년간 매달 1,400페소를 지원한다. 해택을 받기 위해서는 자녀들을 학교에 등록시켜야하며 백신, 건강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고 매달 열리는 가족 개발 수업에 참여해야만 한다. '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인콰이어러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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