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2-08-10
 

삼성이 생산 라인을 총체적으로 개선하면서 필리핀에서 판매되는 휴대폰 시장 반 이상을 올해 말 내로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싱가포르 연구 조사회사인 GfK에 의하면 지난 11월 필리핀에서 판매되는 휴대폰과 타블렛의 32%가 삼성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삼성 필리핀 휴대폰 부서 제품 마케팅 부서 코코 도밍고 부서장은 올해 말까지 시장 점유율이 50%까지 오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은 노키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휴대폰 생산 업체로 거듭났으며 애플의 새 아이폰 출시가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에 출시된 삼성 겔럭시 SIII의 경우 필리핀에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삼성이 야심차게 출시한 고가 스마트폰 중에 하나이다.

도밍고 부서장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상품이 소개될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지만 “올해 말 놀라운 제품으로 고객들을 찾아뵐 것이다.”고 말해 삼성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했다.

 겔럭시SIII가 출시되기 전까지는 삼성의 5인치 겔럭시 노트의 판매율이 가장 높았으며 많은 이들이 올해 말 소개될 놀라운 제품으로 겔럭시 노트 2세대를 보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화요일 삼성은 7인치 겔럭시 탭 2.0(16 기가바이트, 와이파이, 듀얼 코어) 모델을 12,990페소에 내놓아 많은 테크 어뎁터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인콰이어러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