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1-09-23
 

교육부가 학기 시작을 6월에서 9월달로 미루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전해왔다. 이는 많은 횟수의 수업이 기상악화로 인해 최소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비서 아르민 루이스트로 (Armin Luistro)는 2012년 교육부 예산에 대한 의회 공개청문회에서 교욱부내에서 9월에 학기를 시작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기상청에 지난 10년간의 강우량과 그에 따른 취소 횟수를 문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제안은 재정위원회장인 프랭클린 드릴론(Franklin Drilon)이 루이스트로에게 진지하게 검토해볼것을 촉구한 이후에 급물살을 타게 되었으며 드릴론은 9월로 학시시작을 옮기게 되면 학교 수업에 차질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상악화 뿐만이 아니라 공립 학교들이 태풍 이후에 대피소로 사용되는것도 수업에 차질이 생기는 큰 요인중 하나라고 꼬집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 문제는 갑작스럽게 수면위로 떠오른게 아니며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 수업일정에 많은 차질이 생기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루이스트로는 현재 필리핀 전 지역에 걸쳐서 약 54 퍼센트의 데이터가 소집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문제를 심각하게 검토하는 만큼 데이터가 완전해야한다”고 말했다. 루이스트로는 학부모들과도 충분한 상의를 거친 뒤에 이번 제안의 실행여부가 판가름 날것이며 이르면 2013년 부터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수업이 취소되면 취소될수록 학생들이 교실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그는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방해할 뿐”이라고 덛붙였다.

김승주 기자 [필리핀 스타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