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께 말레이시아에서 재개된 필리핀 정부-모로이슬라믹자유전선(Moro Islamic Liberation Front, 이하 MILF)의 평화협정에서 정부는 “하나를 위한 세 가지” 평화제안을 제시했다.
말빅 레오넨(Marvic Reonen) 정부교섭장은 다음과 같이 “방사모로(Bangsamoro)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 가지 주요 내용- 정치적 안정 및 MILF와의 평화유지, 민다나오 지역의 대규모 경제발전 그리고 역사문화 인정”을 포함한 정부제안서를 발표했다.
레오넨 대표는 “이번 정부제안서는 많은 관점을 고려했으며, 직접적인 절차를 밟는 첫 문서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레오넨 대표는 MILF에 “리도(Rido)”-가문 간의 불화를 다룰 것을 요청했다.
대표는 “마긴다나오 사건을 포함한 총 17개 가문 간의 사건”으로 기록상 일부 695가구가 삶의 터전을 잃고 이주를 하는 등의 문제들을 처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영아 기자[자료참조: GMA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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