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증가하는 전기세에 마닐라 전력 (Manila Electronic Co.)은 또 소비자의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었다. 요번 8월부터 8.5 센타보스를 각 킬로 와트마다 내야 한다.
메랄코 측에서는 Wholesale Electricity Spot Market(WESM)의 전기 값 증가로 인해 부득이 하게도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하였다. 회사는 전력생산 가격은 그때 그때 다르기 때문에 매달 다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계산을 해보면 100 킬로 와트 전력을 쓰는 소비자는 8.5 페소를 더 내야 하는 것과 같다. 물론 소비 전력이 더 많은 소비자의 경우 더욱 많은 전기세를 내야 하는 것이다.
이번 가격 상승의 이유는 메랄코가 가장 많이 의존하는 퀘죤 전력공장에 문제가 생긴 것에서 일어난 것이다.
이용훈기자 [자료출처 ABS-CBN 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