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냥은 지난 29일(금), 전 대통령이자 현 팜팡가 제 2지역의원인 아로요 의원을 중상하는 홍보자금으로 수백만 페소를 사용했다는 루머에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로요 의원의 법적 대변인인 람비노 변호사는 한 일간지에서 정부가 진행했던 고액의 아로요 반홍보 프로그램에 맞서기 위해 아로요 의원 또한 당시 거액의 최고 변호사를 선임한 바 있다고 밝혔다.
발테 정부 대변인은 “아로요 전 대통령이 변호하기 위해 거액의 변호사를 고용하는 것은 개인적인 권리이다. 고액의 정부 홍보프로그램 또한 아키노 행정부 아래 마련한 프로그램은 아니며, 이보다 현 정부는 국민의 이익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말께, 악바얀(Akbayan) 정당은 아로요 대통령이 3억 2,500만 페소를 횡령했다며 정식 고소했다.
이는 작년 퇴임 이후 일로일로 공항부지의 불법구매, 해외 근로자 복지행정자금 횡령, 비료 자금을 2004 선거 자금으로 전환, 임기 중 PCSO 자금 횡령에 이은 5번째 고소건으로 장식했다.
이영아 기자 [자료참조:GMA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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