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월), 아키노 대통령은 콘치타 카르피오 모랄레스(Conchita Carpio Morales) 전 대법원 판사를 국가의 새 옴부즈맨으로 임명해 올 해 부정부패 척결운동에 앞장 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통령은 국정연설 중, 지난 4월에 물러 난 구티에레스(Gutierrez) 전 옴부즈맨의 자리를 대신 할 모랄레스 전 판사의 임명을 발표했다.
대통령은 “모랄레스 옴부즈맨은 정부 내 부정부패를 묵과하고 남용하는 양상들을 없애고자 하는 일에 성심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한다. 올 해 안으로 모든 부정 주요 관련사건 서류들을 정식으로 제출하여 강력한 증거와 명확한 증언을 토대로 처벌을 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참 정의가 바로 설 때 부정들이 드러나고 판결을 받을 것이다. 본인은 대법원이 탈세, 마약밀매, 인신매매, 밀입국, 부정이득 및 살해 등 관련 사건들을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잘 수행해 내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국정연설을 통해 옴부즈맨 임명을 발표한 아키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전반적으로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영아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불레틴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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