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블루리본 위원회 긴고나 회장은 감사위원회(Commission on Audit, 이하 COA)에 필리핀 국립경찰이 필리핀자선복권소(Philippine Charity Sweepstakes Office, 이하 PCSO)에서 실제적으로 자금을 받아 사용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자선금의 5%가 필리핀국립경찰(PNP)에 할당돼 그 중 0.1%는 중앙 PNP에, 1%는 지방 PNP에 그리고 3%는 시 및 군 PNP로 나뉜다. 중앙 PNP는 PCSO를 거쳐 자금이 지급되지만, 지방 PNP는 바로 소도시 복권 운영자들에 의해 지급된다.
그러나 긴고나 의원이 수령 여부 조사를 요청할 당시 감사위원회는 “수령증을 제공했지만 실제로 경찰관들이 자금을 받고 있는지의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긴고나 의원은 이번 문제를 감사위원회에 조사 요청해 자금흐름의 투명성을 보일 것을 주장했다.
이영아 기자 [자료참조:GMA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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