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화산 지질연구소에서는 7월5일 아침부터 따가이따이에 위치한 따알 화산에 입산금지 조치를 푼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까지 따알 화산에서 배출되는 탄산가스는 하루에 4,670톤의 양이 뿜어져 나왔으나 6월 30일까지 1,821톤으로 현저히 줄어 들었다고 지질 연구소는 말했다.
GPS를 통해 지난 2010년 10월부터 관찰, 감독된 따알 화산은 한국인 관광객들의 필리핀 대표적인 관광명소로서 그 동안 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화산지질연구소의 입산금지 발표 후 8개월간 약 5천만페소 이상의 지역 경제 손실을 입었다고 따가이따이 시장은 말했다.
이로써 다시 따알 입산이 허가된 상황에 따가이따이 지역은 활발한 지역경제 활동이 예상된다.
또한 관광업을 주업으로 삼고 있는 지역 한인들의 상권이 함께 살아날 것을 기대해 본다.
최범승 (eric@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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