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필리핀은 FIFA 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한 두 번째 예선 자격을 얻는 역사를 아즈칼즈(Azkals)가 기록하였다.
필리핀 선수들은 스리랑카를 4-0 이라는 짜릿한 점수로 짓눌렀다. 이는 몇 천에 다다르는 필리핀 축구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였다.
아즈칼즈 윙 치에피 칼리그동(Chieffy Caligdong)이 전반 18분 만에 첫 번째 골의 기쁨을 안겨 주었다.
다음 골은 아즈칼즈의 공격수 필 영허스밴드(Phil Younghusband)이 전반 42분 만에 주 번째 골을 선사했다.
하지만 부심의 반칙판정으로 인해 무효처리가 될 뻔하였지만 주심의 판정으로 골 인정이 되었다.
이번엔 엔젤 기라도(Angel Guirado)의 골 차례가 왔다. 제임스 영허스밴드(James Younghusband)의 패스를 받은 엔젤은 후반 50분에 세 번째 골을 얻었다. 마지막 네 번째 골은 후반 56분에 페널티 킥을 얻은 스테판 슈락(Stephan Schrock)의 선전으로 또다시 필의 킥에서 나왔다.
스리랑카의 감독 장정(Jang Jung)은 시합이 끝난 후 젊고 뛰어난 필리핀 선수들에게 패배하였다라고 하였다.
“필리핀 선수들은 아주 젊다…… 이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라고 말하였다.
이용훈기자 출처[ABS-CBN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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