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노 대통령은 오는 제 2 국정연설 하루 전인26일(화), 1조 8,160억 페소에 달하는 2012년 국가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예산부 플로렌시오 아바드(Florencio Abad) 장관은 아키노 대통령이 사회 및 경제서비스 부문 지원을 주축으로 하는 2012 예산안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아바드 장관은 내년 예산 총액이 올 1조 6,450억 예산에 비해 10.4% 올라 제로기반 예산방법과 함께 효과적인 지출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예산안은5개 주요 영역, 반부정부패와 참정부, 빈곤 퇴치, 포괄적 경제 성장, 공정하고 지속적인 평화 및 법률 재정과 환경 보전에 초점을 맞췄다.
아바드 장관은 교육, 공공 건강관리 및 조건부현금 전송 프로그램을 포함한 사회 부문에 총 예산의 5,735억 페소(31.6%)에 달하는 거대 예산이 할당돼 올해 예산보다 10% 상승율을 보였으며, 경제 부문에 4,421억 페소(22.2%)와 일반공공서비스 부문에 3,223억 페소가 할당된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 예산에서 재정 건전화를 촉진하기 위해 채무 지불 3,672억 페소(20.2%)로 올해보다 삭감했다.
정부는 내년 예산 적자 2,860억 페소(국내 총생산 2.6%)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예산 적자를 조달하기 위해 정부대출 계획의 75%가 국지적으로 일어날 것이며, 그 나머지는 해외 자본금으로 충당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370억 페소의 최고 예산 할당액이 지원 될 교육부는 추가 교실, 교사 및 관련 서적을 위해 자금조달 되며, 사회복지발전부 또한 536억 페소 지원과 함께 주로 현금 보조 프로그램에 해당되는 300만 가정에게 자금 제공된다.
이영아 기자 [자료참조:마닐라불레틴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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