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5월 아키노 대통령의 취임 이후, 1년 간의 행보를 돌아보며 이뤄진 사회기상청 (이하 SWS) 조사에서 대통령에 대한 국민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
1,2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지율 조사 결과, 지난 3월 만족도 69%에 비해 전국적으로 3%, 지역별로 6% 떨어지면서, 전반적으로 “매우 좋음”에서 “좋음”이라는 평가를 냈다.
한편, 에드윈 라시에르다 대통령 대변인은 “불만족도가 18%로 증감없이 현상유지되고 있다”며, 지지율 조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키노 대통령은 “지지율은 언제든지 변동된다. 인기 조사보다 현재 국지적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찾는데 주력해야 할 때”라는 입장을 밝혔다.
라시에르다 대변인은 “지난 1년 대통령은 임기 동안 참정부 수립을 위해 장애 요소들을 처리하는데 주력해 왔다. 국가의 전반적인 성장이 견고해지는 가운데 열매를 맺기까지 국민의 수고 또한 필요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영아 기자 [자료참조: GMA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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