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화), 아키노 대통령은 라살대학교 설립 100주년 기념식에 참가해 정치적 색깔을 없애고 한 국기 아래 더 나은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연합을 강조했다.
대통령은 정부 개혁을 위한 기존의 공약들을 지켜나가겠다는 입장을 보이며, “분열을 조장하는 색깔 정치보다 참정부를 위해 연합해야 한다”고 전했다.
초록 물결이 펼쳐진 가운데 아테네오 학문도 아키노 대통령은 “여러분이 초록색, 파란색, 붉은색 혹은 노란색을 띠고 있든 그것은 중요치 않다. 현재 우리에게는 다수 필리핀 국민의 공익을 위해 하나로 연합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대통령은 현정부 내 루이스트로 교육부장관 등 라살 출신 관계자가 다수 자리하고 있는 점을 들며 라살대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역사의 중심에서 공헌한 라살 커뮤니티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영아 기자 [자료참조:마닐라불레틴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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