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서는 적신호가 떨어졌다. 앞으로 계속 될 태풍과 폭우로 인한 도로 침수에 대해 인콰이어러 측에서 대비방안을 내놓았다. 모터링 팀에서는 지속되는 폭우로 인한 운전시야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대비방안은 아래와 같다.
1.)헤드라이트 체크! 상당한 수의 자동차들의 헤드라이트는 잘못 위치되어 있거나 정면이 아닌 다른 방향을 밝히도록 끼워져 있다. 차량이 새로 구입한 것이라도 예외는 아니다. 전문가에 의하면 보조석에서 75-90미터 그리고 운전석에서 55-75미터 초점 범위가 나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한다. 운전석의 범위가 더 짧은 이유는 상대편에서 오는 차량을 배려하기 위해서이다.
2.)틴트의 강도 체크! 아무리 헤드라이트가 올바르게 작동하고 있다 해도 차량의 틴트 강도가 너무 높다면 야간주행에 영향을 입을 것 이다. 헤드라이트의 밝기를 향상시키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되지 못한다. 너무 밝은 빛에 상대 차량 운전자가 잠시 눈이 멀었다 하면 큰 사고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앞 유리 틴트만은 강도가 아주 약한 것으로 하는 것이 시야 확보에 좋은 선택이다.
3.)앞 유리 닦기! 차량 보유기간이 늘어갈수록 차량의 앞 유리는 여러가지 물질과 접촉하게 된다. 나무의 수액, 조류의 배설물, 산성비 등의 물질들은 차곡차곡 쌓여 유리에 불투명한 지층을 남기게 되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 할 수 있다. 전문가에 의하면 앞 유리 점검은 일년에 적어도 3번 이상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4.)와이퍼 교체! 평소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탓에 무관심한 와이퍼. 거센 비가 와 와이퍼를 사용하면 그때야 교체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와이퍼는 사용할 때 보다 사용하지 않을 때 더욱 체크를 해줘야 한다. 고무가 부드럽고 탱탱하게 유지 시켜주는 것이 관건이다. 만약 와이퍼 사용기간이 3년을 넘었을 경우, 바로 교체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5.)안전운전! 폭우가 쏟아질 경우 안전운전은 필수이다. 안전운전이라는 것은 천천히 운전하라는 뜻이 아니다. 장시간 폭우 속에서 운전할 경우 그만큼 더 위험에 노출 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가능한 신속하게 하지만 너무 빠르지 않게 도착지에 도착하는 것이 올바른 판단이겠다.
이용훈기자 [자료출처 인콰이어러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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