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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노, “필리핀 역사의 새 장을 열겠다”

필리핀 독립 113주년 기념일 맞아 “국민의 참 자유를 누리기 위한” 정부의 노력 강조해

등록일 2011년06월20일 18시2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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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1-06-20
 

지난 12일 (월),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은 필리핀 독립 113주년을 맞이하여 정부 내 부정부패를 척결해 필리핀 역사의 새 장을 마련할 것이라는 다짐을 보였다.

에밀리오 아기날도(Emilio F. Aguinaldo)장군이1898년 6월 12일 스페인 식민 통치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장소이기도 한 카비테 카윗의 아기날도성당에서 열린 독립일 기념식에서 아키노 대통령은부정부패와 빈곤의 수렁에서 허덕였다면 외국 통치로부터 진정한 독립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식민 통치에서 독립을 위해 했던 것처럼 빈곤과 부정부패를 없애버리자. 참 정부, 교육 및 국가 민족을 위해 의를 실현하는 데 협력함으로 현재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 진정한 독립은 빈곤, 배고픔 그리고 실업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지난 수십 년간 이를 위해 우리는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 왔는가? 부정부패가 사라져 빈곤으로부터 자유하길 원한다면 우리 스스로부터 부정과 싸워야 한다. 일부 강력한 정치권과의 충돌이 있을 수도 있으며, 이들과 친분이 있을지라도 피할 수 없는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대통령은 부정정부를 없애기 위한 현 정부의 주요 방침 현황 또한 언급했다. 

대통령은 “매일 400만 명의 필리핀 국민이 배고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라구나 호수 발전청, 공공토목 및 도로교통부 및 일부 정부 기관들의 부정 계약을 없애 공적 자금이 공공서비스에게 알맞게 배정되도록 해야한다. 다음 세대의 취업을 위해 합법적 계약을 유지하는 등 기업친환경을 도모하고, “부분적 항공 자유화 정책”을 통해 외국 항공을 허용해 관광객 유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키노 정부 시작과 함께 현지 쌀 생산 증가로 내년에는 50만 톤 가량의 쌀 수입량이 감소했으며, 정부 소유기업 운영으로 공적 자금 남용을 예방하고, 무슬림 민다나오 자치지역 선거 연기 법안 통과, 군인 및 경찰 공무원 자택 마련 등의 지난 정부 성과를 소개했다.

대통령은 “이 모든 것이 국민의 참 자유를 누리게 하기 위한 것이다. 참 자유는 배고픔, 무지, 가난, 실업으로부터의 자유이자, 위엄과 영광이 있는 자유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영아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불레틴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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