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랄코(Manila Electric Co.,Meralco)와 필리핀장거리통신사(Philippine Long Distance Telephone Co., PLDT)는 전력선을 통한 무선 통신망 설치 프로젝트를 테스트하는데에 착수했다.
마누엘 팡일리난(Manuel Pangilinan) Mercalco와 PLDT 회장은 이번 테스트는 올해 100가구를 상대로 시행될 것이라며, 이상 없이 잘 진행될 경우 올해 안에 테스트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특히 무선 통신이 닿지 않지만 전선이 깔려 있는 지역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테스트를 시행할 것이며 한 가지 우려가 있다면 전선상의 무선 통신이 라디오 통신과 마찰이 생길 가능성이라며, 사실상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이미 전선상의 무선 통신을 포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Meralco는 이번 테스트 결과에 따라 프로젝트의 규모와 투자 요건이 판단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터넷을 더욱 보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의 인터넷 보급률은 현재 총 필리핀의 9000만명의 인구 중 2000명 만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상윤 기자 [자료출처: 비즈니스미러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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